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포스코 건설 재무부담 해소 놓고 포스코-NSIC 진실공방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1월 18일 18:19     발행일 2018년 01월 19일 금요일     제9면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IBD) 개발사업과 관련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지고 있는 재무적 부담 해소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업 철수를 주장했다. 이에 맞서 NSIC 측은 해소시한 합의가 없었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8일 포스코건설과 NSIC에 따르면 NSIC는 지난해 12월 18일 대출상환 만기일인 송도 패키지1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급보증을 섰던 포스코건설이 대출금 1천301억원을 대위변제했다. 포스코 측은 이를 포함해 이날까지 NSIC가 재무적 부담을 해결하기로 제안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양측은 중재회의를 통해 NSIC가 포스코건설에 진 재무적 부담을 모두 해소하면 포스코건설이 송도IBD 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방안을 합의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NSIC가 포스코건설의 재무적 부담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측이 밝힌 재무적 부담 규모는 미지급 공사비 및 이자 7천500억원, 대위변제 및 이자 4천200억원, PF 보증 1조4천700억원 등 약 2조6천억원 수준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NSIC는 당사가 제안한 18일까지 재무부담을 해소하지 못했으므로 약속한 대로 송도 사업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SIC 측은 포스코건설의 기한은 합의가 아닌 일방적 통보라며 이날까지 해소할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다.

NSIC 관계자는 “인천경제청과 양 사 3자가 합의한 적 없으며, 현재 내부적으로 재무부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