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사랑 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내달까지

의왕시가 의왕사랑 상품권 등록제한 업종과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 부정유통을 점검한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의왕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를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의왕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가맹점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기반으로 대상 가맹점을 선정하고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통해 부정유통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업종은 안마·스포츠마사지업, 일반휴게음식점·주점업으로 가맹 등록됐지만 등록제한 업종인 유흥·단란주점, 퇴폐업소 등으로 운영할 우려가 있는 업체와 상품권 불법 수취·환전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 등이다. 단속 내역은 등록제한 업종 영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 의왕사랑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불리하게 대우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되는 가맹점은 관련법에 따라 현장계도와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의왕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 성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22년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과 함께 운영한 이번 캠프는 천안지역 청소년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왕청사(의왕 소재)에서 지난 7월26~29일 진행됐다. ‘2022년 함께타요, 민주버스’는 청소년이 좋은 시민의 롤모델을 스스로 발견해 시민역량을 높이는 것을 주제로 사업회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이 진행하던 기존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도 인정받았다. 첫째날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자체 개발한 ‘독립, 디데이’ 보드게임을 통해 청소년이 과거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희생정신 속에서 좋은 시민의 덕목을 찾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 이튿날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왕청사 내 민주생활 전시관을 관람하며 민주주의 발전과정의 이해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이어졌고 ‘청소년 일상의 정치와 참여'를 주제로 청소년 시민으로서의 사회참여와 행동을 촉진하는 특강도 운영했다. 자신의 생각을 8개 방향으로 펼쳐 나가며 적는 만다라트 토의·토론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경험한 내용을 표현하는 활동과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계 시민에 대해 배우며 캠프의 모든 활동은 마무리됐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과거 독립운동가부터 현재 사회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또래 청소년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좋은 시민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지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민주시민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8~20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철도硏 열차 자율 주행 T2T 통신기술 개발 성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최첨단 열차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했다. 철도연은 열차자율주행시스템 실현을 위해 자동차와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차량과 사물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열차자율주행시스템에 적용한 ‘T2T 열차간 통신기술(Train-To-Train)’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T2T 열차간 통신기술은 사고 정보 등 주변의 교통상황과 교통의 흐름을 분석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는 자동차의 V2X 통신기술을 열차자율주행시스템 실현을 위해 철도환경에 맞게 개발한 기술이다.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해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을 확보하고 운행 상황을 실시간 인지하며 판단·제어하는 지능형 열차 제어기술이다. 철도연에 따르면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축소 시험차량 2대를 4㎞ 이상 간격으로 주행하면서 철도운행에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 T2T 통신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일정한 진로와 곡률 반경이 큰 선로를 주행하는 철도교통 특성을 고려한 지향성 안테나를 개발했다. 특히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와는 달리 철도는 열차 길이가 길고 운행속도가 높기 때문에 빠르고 신뢰성이 높은 통신기술이 필요한데 원하는 방향으로 전파를 더 멀리 보내는 특성이 있는 지향성 안테나 개발을 통해 열차 간 통신 거리를 증가시켰다.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축소 시험차량 2대에 지향성 안테나와 기존 전방향성 안테나 등을 탑재해 다양한 철도 환경을 구현하면서 열차와 열차 간 통신시험을 세계 최초로 진행했다. 개활지 및 터널에서 정지 및 주행 환경에서 차량 간 통신 성능과 각 차량 통신 시스템의 통신 가능 구역 등을 측정했다. 지향성 안테나를 통해 도로환경과 유사한 차량·사물통신 기술을 철도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개활지에서 2㎞ 이상, 철도 터널을 포함해 4㎞ 이상의 환경에서 철도운행에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 등도 확인했다. 정락교 철도연 스마트전기신호본부장은 “열차 스스로 운행 상황을 판단해 주행하는 열차자율주행시스템의 상용화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계속 다양한 환경과 시나리오에서 통신시험을 진행해 열차자율주행시스템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열차자율주행시스템은 미래철도를 이끌 초격차 기술이 될 것”이라며 “빠르고 편리한 철도교통 환경과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실현을 위한 K-철도기술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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