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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폐기물이 크게 늘어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3차 유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4천t을 넘었다. 2015년 유행한 메르스때 발생한 폐기물보다 약 17배 많은 양이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상황이라 의료폐기물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소각업체 상당수가 허가된 소각용량을 넘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환경부의 ‘의료폐기물 발생량 및 소각시설 용량’을 보면 최근 경기도내 의료폐기물(주삿바늘, 알콜솜, 폐백신 등 별도 처리 대상) 발생량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3 19:11

경기도가 산지 난개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 산지지역 개발행위 개선 및 계획적 관리 지침’이다. 개발행위에 대한 표고ㆍ경사도 기준, 절ㆍ성토 비탈면 및 옹벽 설치 기준, 진입도로 폭원 및 종단경사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도지사는 산지 난개발 근절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산림을 보전해 미래 세대에 잘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침은 이 선언을 실천에 옮긴 첫 번째 행정 행위다.내용에 의미 있는 게 많다. 개발행위 허가 표고 기준도 그런 것이다. 해발고도를 사용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해수면으로부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3 19:11

수원시와 화성시의 광역 화장장 충돌은 2015년 시작됐다. 화성시가 추진한 입지가 인근 수원시민의 반대에 부딪혔다. 주민 간 충돌은 지자체 간 충돌로 이어졌다. 이후 공군비행장 이전 갈등으로 비화하며 악화했다. 현재 두 지자체는 전에 없는 냉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지방 자치 역사에 남은 안 좋은 예다. 여론 악화를 이끈 정치권도 지적돼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화장장 시설 행정이 그만큼 어렵다.과정에서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도 엄청나다. 서울시는 장지동 추모 공원 건립에 14년 걸렸다. 7년 동안 소송을 진행했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2 20:17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옮겨진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를 사용 중이어서 신청사 후보지를 공모했는데 시흥 배곧신도시가 확정됐다. 중부해경청은 배곧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4~5년후 입주하게 된다.그런데 최근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후보지 공모에서 떨어진 충남 정치권에서 확정된 결과를 뒤집으려고 훼방을 놓고 있다. 뒤늦게 연구용역ㆍ부지선정위원회 결과 등 공식 절차를 부정하는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 측은 “농해수위 차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2 20:17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산·화성·파주 등 3개 시에서 먼저 실시한다. 시범지역 가맹점은 서비스 전 목표로 했던 3천곳을 넘어 4천800여곳이나 된다. 도의 회원수 목표는 5만명이다. 경기도는 시범서비스 후 단계적으로 확대, 2022년에는 도내 전역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배달특급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공 디지털 SOC 사업’의 하나로,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과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해 운영하는 배달앱이다.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1 19:24

결국, 제도 신설이 아닌 보완의 문제다. 일부 사학의 교사 채용 배경이다. 본보 확인 결과 제도는 있었다. 교육청이 교원 채용을 위탁해주는 방법이다. 사학 임용권자가 교육감에 전형을 위탁할 수 있다. 이 경우 교육청은 필기시험을 대행해 준다. 필기시험은 교원의 기본적 수준을 측정하는 절차다. 어떤 이유에서든 객관적 평가 기준을 외면할 이유가 없다. 면접 등 사학 재단의 입장은 추후 절차를 통해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다. 많은 사학의 참여를 위한 유인책도 있다. 경기도 교육청의 2020학년도 기준은 법

사설 | 경기일보 | 2020-12-01 19:24

장애인ㆍ노인 복지 시설에는 막대한 지원금이 들어간다. 하나같이 혈세를 쪼개 만든 복지 예산이다. 이를 두고 시중에 떠도는 말이 있다.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시쳇말이다. 모든 시설을 위법ㆍ편법 집단으로 싸잡는 말은 아니다. 지원금의 규모가 크고 항목이 복잡다단하다 보니 나오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줄줄 새고 있다는 정황이 전해진다. 본보 취재진이 확인한 한 시설의 탈불법 의혹이다. 해야공동체 관련이다.해야공동체는 장애인ㆍ노인 복지 시설이다. 해야장애인자립생활(IL)센터, 해야학교, 해야노인요양센터, 수데이케어센터 등 4곳으

사설 | 경기일보 | 2020-11-30 20:43

인천지역 최대 현안인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박남춘 시장이 전면에 나서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정치권의 파열음이 시민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발생지 처리 원칙에 충실한 환경행정의 구현과 미래세대에 녹색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천명하고 시장이 추진단장을 맡았다. 그러나 일부 기초자치단체장이 나서서 소각장 조성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핵심 정책의 불협화음을 노출하고 있다.인천시는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시동으로 ‘환경친화도시 인천’을 내걸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써 지

사설 | 경기일보 | 2020-11-30 20:01

정기국회의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는 내년도 예산심의이다. 그러나 국회는 물론 청와대 등 정치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555.8조원에 대한 예산심의는 제쳐놓고 연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싸움에만 집중하고 있어 국민적 원성이 자자하다.지난 1월3일 추미애 장관 취임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지속돼 오더니 드디어 파열음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지난 24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재판부 판사 사찰 혐의 등 6가지 사유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명령’을 조치함으로써 한국정치사상 초유의 검찰

사설 | 경기일보 | 2020-11-29 20:53

경기도 도세 과오납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2018년 도세 과오납금은 721억원이다. 지난해는 1천17억원이었다. 올해도 8월 말 현재 76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도세 징수액에서 차지하는 과오납 비율도 0.5%(2018년)에서 0.8%(2019년)로 늘고 있다. 전체 세원이 큰 만큼 0.3%p 증가는 상당한 규모다. 당연히 전체 과오납금 규모가 커졌다. 최근 3년간 과오납금이 2천500억원이다.지방세 부과 규모는 갈수록 커진다. 과오납의 오류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을 감안하지

사설 | 경기일보 | 2020-11-29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