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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10개월째를 넘어가면서 문화향유 기회가 줄고 사회분위기는 가라앉은 가운데 수원시립합창단이 시민을 위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수원시립합창단은 영국 크리스마스 합창곡을 주 테마로 한 을 다음달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다.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대면 공연을 비롯해 합창단 유튜브 채널로 비대면 생중계 되는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제176회 정기연주회라 의미가 깊다.공연의 포문은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 작곡가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11-29 15:12

“오늘 꿈을 꿨죠. 엄마가 활짝 웃으며 날 안아주는 꿈. 정말이지 난 꿈에서 깨기 싫었어…제발 마음을 열어줘요. 내게 사랑을 주세요.”지난 23일 오전 10시 수원시립공연단 건물 1층 연습실에서는 비말 방지용 보호막을 얼굴에 착용한 배우들이 저마다 대본을 읽고 공연 연습을 시작했다. 윤명인 배우의 가 울려퍼지며 연습이 시작됐다. 윤 배우가 맡은 배역인 ‘벨라’는 엄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발달장애 여성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하고 형제와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나는 인물이다. 윤 배우의 표정과 발성 모두 벨라의 심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11-24 11:10

“장소와 시간, 사정에 구애받지 않는 봉사를 해 왔고 앞으로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가수 안주연씨(67)는 지난 30년에 걸친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봉사의 참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안씨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지인들과 함께 수원과 인근 시ㆍ군 사찰, 아동보호센터, 노인 복지시설 등을 오가며 월 2~3회씩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997년부터는 자신의 장기인 노래를 살려 공연 봉사에 나서기 시작했다.노인 복지시설을 자주 방문하는 안씨는 , 등 해당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노인들에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11-24 10:35

라인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누림아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연주회는 한국가곡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한국가곡의 밤’을 주제로 한다.브람스 헝가리안 댄스를 시작으로 이은상의 시, 홍난파 곡의 사랑을 비롯해 산촌, 내 마음, 고향의 노래, 꽃 구름 속에, 임이 오시는지 등 한국가곡 100주년에 걸맞은 고전가곡과 신작가곡을 라인성악앙상블 단원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인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8년 화성시 서부지역에서 클래식의 보급과 문화 활동을 위해 창단됐다. 음악의 무한한 가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11-24 09:45

고려시대 만적의 난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무용극이 펼쳐진다.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충한)은 오는 26~29일까지 2020 레퍼토리 시즌 작품 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은 무용이라는 장르에 스펙터클한 뮤지컬 요소를 접목시킨 댄스컬이다. ‘만적’이라는 고려시대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국판 스파르타쿠스를 이야기한다.만적은 고려가 건립되고 200여 년이 흐른 시점의 실존인물이다. 그의 생존 시기는 무신정권의 득세와 권력의 사유화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극심했던 정점에 걸쳐 있다. 그는 간혹 한국판 스파르타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11-23 10:43

경기도 공연장에 머무는 예술가와 단체, 관객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예술가와 관계자들이 직접 공연을 사고팔며 공연 유통, 보급의 새로운 틀도 만든다. 의정부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움을 겪는 예술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기대된다.행사는 경기도 공연예술 전문단체의 창작 저변 확대와 제작 역량강화를 위한 , 경기도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11-22 14:36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듀오 리사이틀이 다음 달 2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우리 시대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한국 클래식의 현재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한 무대에 올라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두 사람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낭만파 실내악의 걸작으로 꼽히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3번)이다.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는 브람스 특유의 서정적이고 쓸쓸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3악장의 시작 부분을 브람스의 가곡 ‘비의 노래’에서 따와, 동명의 부제목이 붙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11-22 13:51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오는 셋째ㆍ넷째주 토요일(21ㆍ28일) 을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이 들려주는 선율을 통해 코로나에 지친 어른들과 어린이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바이올린 연주곡을 들으면서 바이올린 역사를 알아보고 바이올린과 유사한 모습을 가진 비올라, 비올라 다모레의 연주를 통해 다른 현악기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바로크(17세기) 바이올린과 현대 바이올린의 음색을 비교하면서 바이올린의 변천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11-19 15:22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요소로 자본과 산업이 지목되면서 기술이 진보하는 속도만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개인의 기억과 일상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화성 엄미술관은 원로 섬유공예가 신영옥 작가를 조명하며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전시장을 메운 전을 다음달 20일까지 연다.신 작가는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인 섬유공예가다. 한지를 비롯해 삼베, 모시, 식물의 줄기 등 자연에서 유래한 물성을 이용해 수공이 강조된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20-11-18 11:21

연극계의 세 거장이 한자리에 뭉쳤다. 배우 손숙(76), 한태숙(70)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원로 작가 정복근(74)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극단의 올해 첫 대면공연 를 무대에 올린다. 박현숙, 한범희, 윤재웅, 육세진, 노민혁 배우 등 경기도극단 단원 18명이 함께 열연한다.셋이 합쳐 연극계 경력만 150년에 달하는 이들은 어떤 에너지로 관객과 마주할까. 공연에 앞서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숙은 세 마디로 명료하게 말했다. “한태숙 연출의 작품이 어렵다. 쉬운 건 안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0-11-1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