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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무·배추·고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안정이 시급하다. 이들 품목들은 지난 8월의 극심한 수해로 파종면적이 줄어든데다 추석이후 잦은 비와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산지출하량이 작년의 70%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 폭이 너무 크다.수원의 경우 알타리무(1단 도매가 2천500원)는 작년보다 최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8 00:00

농협마저 속임수를 쓰는 세태가 되었으니 개탄스럽다. 수원농협 직거래센터가 일부 농수산물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반입, 그곳보다 오히려 비싸게 팔아온 것은 일반 상도의적인 차원에서는 물론 공공기관으로서는 도저히 용인못할 파렴치 행위로서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수원농협 직거래센터의 이같은 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가 싸고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7 00:00

여야총재회담 성사가 점점 더 불투명하다. 회담의 필요성은 서로 공감하면서도 만남의 여건이 조율되지 않고 있다.설상가상으로 언론탄압문건공개, 공군 물휘발유주유 사건같은 희대의 악재가 돌발했다. 이른바 언론장악음모를 내용으로 하는 청와대문건 의혹과 유류탱크 날림공사로 인한 빗물유류주입으로 50억원상당의 F5F전투기가 추락, 조종사가 숨진 전대미문의 괴사건은 그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7 00:00

철새 등 보호조류와 야생동물이 수난당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지역이 순환 수렵장 지정에서 제외된데다 야생동물 밀도가 가장 높고 교통이 편리해 전국의 밀렵꾼들이 해마다 사냥철이면 대규모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대한수렵관리협회 밀렵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사냥기간(작년 11월∼올 3월)에도 경기지역에서 적발된 총포 밀렵행위는 131건으로 전국(278건)의 절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6 00:00

인천시와 의회가 ‘시금고 지정 및 운영평가에 관한 규칙’조례를 놓고 벌이는 마찰은 본질적 문제점에 접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의회측은 지난 임시회에서 만든 조례를 재의에 부쳐 시장이 재차 거부하면 의장 직권으로 공포하고 집행부측은 그럴경우, 대법원에 조례집행정지가처분신청과 함께 무효청구소송을 낸다는 것이다.결론부터 말하면 금고수의계약은 지방재정법이 규정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6 00:00

경기도의 수원의료원 민간위탁계획에 재고를 바란다. 수원의료원은 우선 다른 의료원과 여건이 다르다. 양질의 의료진 및 시술, 의료시설의 정예화를 갖춘데다가 의료수요전망이 일반 종합병원 못지않게 밝다. 또 저렴한 가격이면서 질좋은 투약처방으로 서민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다.도는 경영을 민간위탁하면 흑자와 더불어 생활보호대상자를 비롯한 영세민과 일반 서민들에 대한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5 00:00

2002년 6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이 개최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우려의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한국과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는 일본은 축구장 건설은 물론 숙박, 교통 등 제반문제에 대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으나 한국은 준비가 잘 되고 있지 않아 혹시 망신이나 당하지 않을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5 00:00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산하 안산 중앙병원에서 공업용 가성소다(양잿물)로 만든 관장약을 사용, 3명의 환자가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은 저개발 국가에서나 있을 수 있는 원시적 의료사고로 충격적인 일이다.더군다나 병원측은 이같은 사실을 은폐한 채 유족들에겐 환자의 몸에 이상이 있어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처럼 속여 왔다니 한심하다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3 00:00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은 국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몇가지 시사해주는 점이 있다.첫째, 여권의 이탈표가 전혀 없진 않았다는 점이다. 재석의원 288명중 찬성 129, 반대 153, 기권 2, 무효 4표로 비록 부결되긴 했으나 공동여당이 평가하는 것만큼 완벽한 결속은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객관적 분석이다.해임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박장관 자신이 국민회의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3 00:00

야당은 지금 국가정보원의 통신첩보수집기능을 온통 도청투성이인 것처럼 호되게 몰아붙이고 있다. 일부 언론 또한 여과없이 이를 대서특필하고 있다.그러나 국민이 막상 알고자 하는 도청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야당의 정치활동 활성화를 기대하면서도 이 문제만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국정원의 통신첩보수집은 국가안전보장을 위한 본연의 직

사설 | 경기일보 | 1999-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