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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쓰레기 독립 선언’ 의미가 담긴 인천에코랜드(eco-land)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낸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의 친환경 대체시설인 에코랜드와, 폐기물 소각장 신설 후보지 등을 12일 발표한다. 에코랜드는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인천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필수시설이다. 물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의 교두보 역할도 함께 한다.시는 현재의 폐기물 직매립 방식을 친환경 소각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매립량을 최소화 한다.시가 발표한 사업계획안 등에 따르면 에코랜드에는 생활폐기물 소각 후 남는 소각재와 불연성

사설 | 경기일보 | 2020-11-11 19:39

경기도의원들이 분노했다. 평택 모 사학재단의 채용 비리가 그만큼 충격이다. 재단 이사장 아들이 앞장서 돈을 챙겼다. 현직 교사들이 그 부정 채용에 동참했다. 응시자들은 수천만원의 돈을 뭉텅이로 바쳤다. 대가로 채용 시험에 답안지를 건네 받았다. 특정 한 개 재단을 수사했는데, 적발된 가담자가 20명이 넘는다. 도의원들은 대책도 촉구했다. 일부 의원들은 나름의 대안을 알려주기까지 했다.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다.배수문 의원(과천)은 이번 채용 비리가 장기간 기획된 점을 지적했다. 해당 응시자들이 기간제 교사로 있던 5년 전부터 계획돼

사설 | 경기일보 | 2020-11-10 20:28

지방자치단체마다 수돗물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비상급수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전쟁이나 지진, 가뭄, 수원지 파괴, 상수도 사고 등으로 수돗물이 끊길 경우 최소한의 음용ㆍ생활용수를 주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급수량 100t 이상이면서 일정 기준 이상의 수질인 지하수 관정 등을 활용하고 있다. 1인당 하루 25ℓ가 목표량이다.경기도내 시ㆍ군 절반이 비상급수 시설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시ㆍ군별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 확보율’을 보면 31개 시ㆍ군중 15개 시ㆍ군이 확보율 100%를 충족하지 못

사설 | 경기일보 | 2020-11-10 20:28

대중 골프장 이용료 현실화는 지역 경제에도 절대 필요하다. 이를테면 현재 이용료의 20% 정도를 인하한다고 치자. 20만원의 이용료는 16만원으로 낮아진다. 그만큼 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요인이 된다. 골프장 전체 이용객이 많아지면 지역의 소비층도 두터워진다. 인근 밥집도 잘 되고, 선물 판매도 많아진다. 이용료 인하의 혜택 효과가 지역 경제를 향하게 된다. 골프장을 지역 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여기는 지역들에 더 없는 이익이다.본보가 살폈듯이 지자체 세수와도 직결된다. 대중 골프장보다 4만원 정도의 세금 혜택이 있다. 중과세율이 아닌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9 20:58

인천시는 9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의 최종안을 공개했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14조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17만3천개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정부가 설정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면 뉴딜에 바이오 뉴딜을 지역의 혁신과제로 추가해 4개 분야를 설정해 경제 사회구조의 대전환을 내세웠다. 미래 장밋빛 청사진으로 손색이 없어 기대가 크지만 현실과의 괴리가 그 실천의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7월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형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9 20:06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바이든이 어제 오전 선거인단의 과반수가 넘는 279표를 획득하여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선거가 실시된 이후 바이든 후보가 5일만에 사실상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확정된 것이다.이번 선거 결과로 바이든은 미국에서 최고령 대통령이 된 것이며 또한 유권자의 7천400만표 이상 지지를 받아 역대 최고의 득표를 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재선을 하지 못한 11번째 사례가 되었으며, 대선 결과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8 19:38

평택의 한 사학재단에서 대규모 채용 비리가 확인됐다. 재단 이사장 아들, 현직 교사 등이 연관된 조직적 범죄 행위다. 돈을 받고 취업시켰다는 것인데, 그 방법도 상상을 초월한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적발된 학교는 평택의 한 학교법인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행정실장과 현직 고등학교 교사 2명 등 3명이 구속기소됐다. 또 이들에게 부탁해 부정한 방법으로 교사로 채용된 교사 13명도 입건됐다. 범행가담이 확인된 직원까지 포함하면 적발된 사람은 22명이나 된다. 사실상 한 개 학교 재단의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8 19:38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6일 파업한다. 돌봄 업무의 운영주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하는 방안을 놓고 돌봄전담사 노조와 교원단체 간 갈등이 고조돼 파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교육부가 뒤늦게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돌봄전담사들은 온종일 돌봄법 철회와 8시간 전일제 채용 전환 등을 요구하며 파업 강행 입장이다.초등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약 20만명이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그 중 80% 이상이 저학년인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5 20:00

문제 지적조차 진부할 정도다. 그만큼 개선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대중골프장(퍼블릭 골프장)의 총체적 문제다. 대표적인 게 과다 입장료다. 왜 대중골프장인지 이해가 안 된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입장료가 회원제 평균을 초과하는 대중 골프장 현황’을 발표했다. 회원제 골프장의 평균 입장료는 평일 19만7천원, 토요일 25만5천원이다. 경인 지역 대중 골프장 59곳 가운데 10곳이 여기에 포함됐다.평일 기준 스카이72가 22만9천원, 베어즈베스트청라 21만원, 써닝포인트ㆍ아일랜드ㆍ포천힐즈(20만원)이다. 토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5 20:00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우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 마디로 못 볼 선거를 봤다. 자유주의 종주국이 상영한 막장 정치 드라마였다.흡사 영화에서 볼 법한 난장판이었다.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는 후춧가루, 스프레이, 총이 등장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시민을 위협한 상황이다. 남북 전쟁 당시 남부군을 이끌었던 리 장군 동상을 막는 장면이었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아이콘으로 여기는 리 장군이다.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추격전도 있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주도한 실력행사다. 캘리포니아 흑인 거주 지역에서도 트럼프 지지자들의 소동

사설 | 경기일보 | 2020-11-04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