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3선, 화성을)이 6일 영유아나 장애아동에 대해 아동학대 범죄를 저지른 경우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생후 16개월 입양아동이 양부모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가정 및 어린이집 등에서 아동학대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학대의 정도 역시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강력한 처벌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원욱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 속 경기 회복을 위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규민 의원(초선, 안성)이 6일 “1차 재난지원금 규모와 비교해 같거나 더 많아야 할 것”이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이규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를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세균 국무총리 등 대권주자들이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관련 논의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그는 “현재 주요

경기남부와 북부에 각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초선, 의정부을)은 6일 1곳의 시·도 안에 복수의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현행법은 시·도지사 소속으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설치하는 규정이 있으나, 하나의 시·도에 2개의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없다. 예컨대 경기도의 경우 경기남부와 북부에 2개의 경찰청이 별도로 존재하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민통합을 이루는 게 2021년의 시대적 요구”라며 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 구성 방침을 밝혔다.박 의장은 6일 화상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전환의 시대에 변화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절실하다. 국민이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방향으로 갈 때 국민 모두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장은 국민통합을 언급한 이유로 “촛불정신에 따라 민주적으로 탄생한 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는가 하면 상대를 타도의 대상으로 보기도 한다. 국민통합을 이룰 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

공정금융을 위한 법정 최고 금리를 15% 이하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6일 공정금리를 추정하고 이에 따른 정책 제언을 담아 ‘공정금융 관점에서 법정 최고금리의 적정 수준 검토’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대부업 이용자는 대출 부도율이 높은 저신용계층이므로 법정 최고금리의 적정수준을 논의하기 위해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한 공정금리를 추정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이에 따른 적정대출금리(공정금리, 신용원가, 적정 운영비에 기초)를 11.3~15.0%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책금융기관, 은행, 대부업체 등 대출 주체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5부 요인, 정당 대표, 국민 등을 초청해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년 인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 취임 이후 신년인사회는 정ㆍ관계 인사 위주로 진행되던 관행을 깨고, 다양한 분야의 일반 국민이 모여 새해 희망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를 마련했다.이번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를 통해 경제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남은 대회 일정 중에 김 위원장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 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마감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이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됐다”고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난에 코로나19 사태와 수해까지 삼중고를 겪는 사실을 ‘통 크게’ 인정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김 위원장은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

입양아동 사후서비스가 사실상 유명무실(경기일보 6일자 1면)한 가운데, 지난 2017년 ‘경기도 입양가정 지원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3년째 경기도는 아무런 후속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조례는 경기도가 입양 관련 실태조사 및 연구는 물론 사후관리 절차 구축, 입양아동의 적응을 위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 제공도 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제2의 정인이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시급히 경기도가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7년 입양 촉진과 입양아동의 건전한 양육 지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인천 의원들도 공약개발에 참여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6일 파악됐다.국민의힘은 이번 재보선에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서울·부산 시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 내년 대선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하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국회의원 수에서 전체 49명 중 국민의힘은 8명에 불과하고, 기초단체장·광역·기초 의원 수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크게 뒤져 조직력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경기·인천 의원들과 시·도당까지 합세해 수도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은 지난 5일 경기도당 당사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우수 제정조례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우수조례 페스티벌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가 함께 주최해 2020년 한 해 동안 제정된 조례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혁신성ㆍ민주성ㆍ합법성ㆍ형평성ㆍ효과성ㆍ효율성ㆍ참여도 등의 심사기준 적용했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심사위원회가 예비심사와 본 심사 2차례로 나눠 정밀심사를 진행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경기도의원은 이진연(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