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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 매몰 작업에 나섰던 연천군이 민통선 내 매몰지를 7개월 뒤 ‘원상복구’해 군(軍)에 돌려줘야 하는 상황(본보 18일자 1면)에서, 당초 정부와 지자체가 문서합의 대신 구두협의로만 사안을 진행하는 등 허술한 일 처리를 벌여 논란이 예상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가축 매몰지는 총 213곳으로 지역별로는 안성시ㆍ포천시ㆍ이천시에 밀집돼 있다. 이들 매몰지는 대부분 돼지ㆍ소ㆍ닭 등 가축농가의 사육부지나 퇴비장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11-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 살처분에 나섰던 연천군이 돼지사체를 매몰하는 과정에서 침출수를 유출(본보 12일자 1면)해 파장이 일었던 가운데, 문제가 발생했던 민통선 내 매몰지를 7개월 뒤 ‘원상복구’해 군(軍)에 돌려줘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기간까지 땅에 묻힌 돼지가 퇴비화되지 않았을 경우 사체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수 있어, 또다시 침출수가 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17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관내 사육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돌입해 이달 9일 끝마쳤다. 하지만 살처분된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11-18

중국에서 2명의 흑사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단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폐 페스트 확진환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신속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언론은 베이징에서 폐 페스트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환자들은 페스트 발생 풍토지역인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 거주자로 베이징

환경·질병 | 장영준 기자 | 2019-11-14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를 살처분한 연천군이 애초 ‘살처분 수요 예측’부터 실패하면서 매몰 수량을 못 맞춰 침출수 문제가 불거진(본보 13일자 1면) 가운데, 경기도 내 매몰지 확보가 어려워 처리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조성된 가축 매몰지는 모두 2천517곳이다. 이 중 여전히 관리 중인 매몰지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뒤 조성한 71곳을 포함해 총 213곳으로, 나머지 2천304곳은 매몰지 관리지침에 따라 관리대상에서 해제

환경·질병 | 채태병 기자 | 2019-11-14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의 본격적인 유행시기가 도래,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1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부터 1월까지의 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총 591건으로, 전체 검출건수 1천233건의 48.3%에 달한다고 밝혔다.월별 검출건수를 보면 12월이 28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77건, 11월 128건 등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 후

환경·질병 | 이호준 기자 | 2019-11-14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과정에서 돼지 사체 핏물로 인한 임진강 지류 오염을 막지 못한(본보 12일자 1면) 가운데 파주시가 인근 취수장 이용을 중단하고 나섰다.파주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진강 영향권인 금파취수장의 취수를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10일 연천군 마거천 인근에서 발생한 침출수 일부가 13일부터 임진강으로 유입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진강물을 하루 10만 800t을 취수해 문산정수장으로 보내는 금파취수장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금파취수장은 정수작업을 거친 뒤 파평면 등

환경·질병 | 김요섭 기자 | 2019-11-13

정부가 위험 철새도래지와 농장에 축산차량 진입을 막고, 구제역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농장 폐쇄 조치를 내린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방역 조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우선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과 차량 통제를 강화한다. 96개 주요 철새도래지에는 광역방제기와 군 제독 차량 등을 배치해 인근 도로와 농장 진입로를 매일 소독한다. 특히 고위험·중위험 철새도래지 97곳에 대해서는 500m

환경·질병 | 강해인 기자 | 2019-11-13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 살처분을 진행해온 연천군이 현장에 수만 마리의 돼지사체를 방치, 환경오염 등 우려가 제기(본보 12일자 1면)된 가운데, 애초 연천군의 ‘살처분 수요 예측’부터 실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경기도와 연천군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11일 ASF 예방 차원에서 연천지역 돼지 전량에 대해 수매ㆍ도태 및 살처분 조치를 지시했다. 이후 연천군은 같은 달 21일부터 ‘렌더링(동물 사체를 고온ㆍ고압 처리해 파쇄)’ 방식을 통한 살처분 작업에 돌입했다.이때 연천군이 집계한 관내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11-13

“산처럼 쌓인 돼지 사체에서 보라색 썩은 물이 흘러 내려옵니다. 더이상 돼지를 둘 곳이 없어 결국 땅에 묻고 있는 실정인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 퍼지는 게 아닐지 우려됩니다”11일 연천군 중면 마거리의 A 군부대 앞에는 ‘핏물’이 웅덩이처럼 고여 있었다. A 군부대에서 정체 모를 트럭이 빠져나올 때마다 주변으로는 시궁창 같은 악취가 내뿜어졌고, 트럭 바퀴가 굴러가는 길을 따라선 하얀색 석회 가루가 줄지어졌다. 방역 당국은 동네 곳곳의 핏물을 감추기 위해 산불예방진화대까지 투입해 약품을 뿌리는 모습이었다.이곳 군부대 안, 민

환경·질병 | 이연우 기자 | 2019-11-12

지난 9월 16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로 발병한 뒤 경기, 인천 4개 시·군에서 사육 중인 돼지가 모두 사라졌다.경기도는 지난 10일 연천 4개 양돈 농가 돼지 1만7천399마리를 도태 처리한 것을 끝으로 ASF가 발병한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서 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한 양돈 농장 비우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지역에서는 ASF 발병 전 3개 시·군 206개 양돈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37만3천마리 처리가 끝났다.발병 농가와 방역대 내 농가 56곳의 11만1천320마

환경·질병 | 구예리 기자 |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