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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위에 널브러진 옷, 거실 바닥에 가득 찬 아기 장난감. 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가족과 한집에 살면서 사소한 것으로 싸우기도 하지만 기쁨과 안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됐다. 오는 11월28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진행되는 수원시립미술관의 다.전시 제목 중 ‘하-’는 호쾌한 기쁨의 웃음소리를 연상시키면서 동시에 한숨과 한탄을 표현할 수 있는 감탄사다. 가정을 보살피며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한다. ‘하우스’는 이러한 복

공연·전시 | 김은진 기자 | 2021-09-18 11:25

경기아트센터가 가을을 맞아 오는 16일 소극장에서 을 선보인다.경기아트센터의 레퍼토리 시즌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2021년 랑데북’은 지난 3월 과 6월 로 공연을 진행했다. 9월에는 가을을 맞아 ‘소리’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9월의 랑데북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왕성한 영화평론을 진행하며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이동진 평론가와 과학에 관한 이야기 자체를 좋아하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관객 앞에 나선다. 또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

공연·전시 | 이연우 기자 | 2021-09-14 18:23

성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0회 성정음악콩쿠르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를 연다.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콘서트에서는 연주자 6명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최종 우승을 겨룬다.우승을 겨룰 연주자들은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테너 박지훈(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오페라과 재학), 클라리넷 남유경(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첼로 김덕용(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1년), 피아노 김정진(서울대 졸업), 바이올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9-13 20:13

●공연클래식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 가을 초입, 심금을 울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118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정승미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작곡에는 김대성과 황준호 작곡가가 참여해 ‘임을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교향시’와 황호준의 ‘곡이 있는 마을’이 연주된다. 전석 1만5천원.드라마극 16~17일 의정부 아트캠프 / 흙으로 만든 전통악기 ‘훈’을 소재로 만들어진 음악극 후속 작품이다. 일본으로 끌려갔던 도공 심당길의 두 아들 춘

공연·전시 | 김은진 기자 | 2021-09-12 14:54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삶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의정부문화재단이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5일 선보이는 극단 독립극장의 연극 다.■사물놀이와 가무의 결합, 신명나는 ‘굿’ 무대는 리나라 민속 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의 사물놀이와 가무가 결합된 서울예술단의 창작뮤지컬이다.작품은 젊은이들이 거의 다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지키고 가꿔 온 숲이 훼손되게 되자 이를 저지하고 지켜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9-12 14:51

서로 엉킨 채 바닥을 구르는 사람들, 그걸 찍는 사람들은 오픈 채팅방에 사진을 공유하고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눈다. 한쪽에선 악기가 연주되며 반주에 맞춰 서로 동작을 따라하기도 한다.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된 요한한 작가의 이다.요한한 작가의 은 울려 퍼짐의 방식, 몸짓의 가능성, 서로 진동하는 것을 모색하기 위한 퍼포먼스다. 소리의 파장이 진동을 통해 울려 퍼지듯 연속적인 동작을 통해 신체를 공유하고 관객들이 작품 속에서 함께 ‘공명’하는 것을 의도했다.퍼포먼스는 미술관 전시장 입구부터

공연·전시 | 김은진 기자 | 2021-09-11 11:15

플라스틱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어떨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전시가 개최됐다. 오는 16일까지 수원 사진공간 움에서 진행되는 한희준 작가의 이다.한희준 작가는 우리 일상에서 자주, 유용하게 쓰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집중했다. 플라스틱이 버려지는 상황과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 원형의 모습을 되찾아갈 때의 형상을 ‘빛’으로 담아냈다. 한희준 작가는 “사람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플라스틱 병에 담긴 각국의 물을 사먹는다”며 “우리가 가장 많이 찾는 플라스틱이 처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버려지는 모순

공연·전시 | 김은진 기자 | 2021-09-09 15:23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신석기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상을 현실로 만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전곡선사박물관〈반구대 암각화 ; 고래>신석기시대의 고래는 어떤 모습일까.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다음 달 24일까지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교류전 〈반구대 암각화 ; 고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발견 50주년을 기념해 울산암각화박물관과 교류전으로 준비됐다.울주 대곡리 반구대

공연·전시 | 정자연 기자 | 2021-09-07 10:21

정조 문체반정(文體反正)에 맞선 성균관 예술가들의 삶과 죽음을 그린 콘서트형 창작 오페라 이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파주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은 지난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을 공개했다. 원작작가 김용범, 연출가 이범로, 지휘자 서현석 등이 참여한 이 작품은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회 헤이리국제음악제’의 프린지 콘서트로 제작 초연됐다.은 정조가 등극한 1776년부터 정조가 승하하는 1800년까지 서울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다. 큰 틀에서 절름발이 예술가 ‘강

공연·전시 | 이연우 기자 | 2021-09-06 16:41

장욱진, 김기창, 문신, 민복진, 백영수, 이응노 등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아내의 시선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10월 24일까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을 비롯해 김기창, 문신, 민복진, 백영수,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아내들의 시선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진진묘’를 개최한다.‘진진묘’는 장욱진이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내조했던 아내 이순경을 보살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 제목에서 드러나듯 위대한 예술가가 찬란한 빛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들 뒤에서 마치 보살처럼 묵묵히 자

공연·전시 | 이종현 기자 | 2021-09-05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