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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경기도민이 깜짝 놀랄 발표가 있었다. 서울시가 밝힌 ‘도시 철도 연장 및 광역 철도 추진 원칙’이다. 앞으로 서울시계 외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연결은 직결 운영이 아닌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를 통해 노선의 직결 연장 구간을 운영한 탓에 재정 적자가 심각하다는 점을 이유로 설명했다. 경기도 또는 인천시와의 협의는 물론 사전 통보도 없이 발표된 내용이다. 적잖은 시민이 놀랐다.원칙대로 적용하면 경기도와 인천시의 철도 교통 구축 청사진이 흔들릴 수 있다. 경기도는 당장 7호선 연장(양주~포천)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2 19:4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은 2003년 출범한 이후 인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제조업 중심 특화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췄고 전국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인구가 성장하는 등 다른 도시의 부러움을 사도록 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IFEZ는 이제 도시기반시설도 다 갖춰지고 주거지가 조성돼 많은 주민이 이주했다. 일자리도 창출해서 자족적인 국제도시 모습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국제도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각종 갈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해결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2 19:47

오는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자치경찰제가 실시되더라도 기존의 경찰청장 중심인 지휘계통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경찰은 국가·수사·자치경찰의 3개 업무로 분리되어 운영된다. 즉, 경찰조직은 그대로 있으면서 사무만 분리하는 일원화된 모델이며, 자치경찰 역시 신분은 국가경찰이다.지방분권의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것이 자치경찰제도이다. 지구대·파출소 업무와 경찰서의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기능은 자치경찰이 맡게 된다. 자치경찰은 각 시·도별로 구성될 ‘자치경찰위원회’가 지휘·감독을 한다. 이미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경찰제도를 2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1 20:23

또 발견됐다. 땅속 폐기물 더미다. 이번에도 수십 년은 족히 된 듯하다. 어마어마한 양에 건축 행위가 중단됐다. 처리 책임을 두고 또 갈등이다. 건축주는 원래 땅주인을, 원래 땅 주인은 시효 지났음을, 지자체는 책임 근거가 없음을 말하고 있다. 도내 곳곳에서 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무슨 대책을 내야 하지 않나.이번에 폐기물이 발견된 곳은 화성시다.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내 아파트 예정지다. 토목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수십여t의 매립 폐기물이 나왔다. 깊이 2~3m, 면적 100여㎡에 묻혀 있는 폐

사설 | 경기일보 | 2021-04-11 20:23

정치는 하루아침에 물길을 바꾼다. 그 물고를 따라 정치인들은 움직인다. 2022년 지방선거라야 이제 1년여 남짓이다. 후보군들엔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껏 바글거리는 곳은 주로 더불어민주당 쪽이다. 이를테면 수원시장 후보군의 경우 대여섯 명이 뛰고 있다. 굵직굵직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도 많다. 반대쪽은 한산하다. 후보군이라 할 자원이 없다. ‘출마해도 떨어질 당’이라 했다.이게 어제부로 바뀌었다. 적어도 오늘 현재 판세는 국민의힘이다. 정치인들이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다. 야권임을 주장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8 19:52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 문제가 지역마다 심각하다. 굴착기, 덤프트럭 등 대형건설기계와 화물차 등을 주택가 골목이나 도로변에 세워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들 차량은 ‘도로 위 흉기’로 불리며 사고 위험성도 크다.실제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종종 일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밤 수원시 화서동에서 갓길에 불법 주차된 도로공사용 중장비차량을 택시기사가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고 승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달 안산시에서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8 19:52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에 이르렀다. 이대로 가면 하루 1천명대 수준의 ‘4차 대유행’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다. 최근 각종 소모임과 직장, 교회, 유흥시설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봄철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위험 요인도 산적해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정부가 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한다. 단속 강화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겠지만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1년 넘게 계속된 영업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7 20:21

한마디로 황당한 실수다. 땅을 팔았는데 잘 못 팔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덕신도시 부지 매각이다. 단독주택 잔여용지 144개 필지를 매각하는 과정이었다. 선착순 수의계약 형태로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30일 진행했는데 여기서 사달이 빚어졌다. 53개 필지에 신청자가 몰리자, 현장에서 추첨방식으로 바꿨다. 추첨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첫 번째 신청자만 당첨됐다. 확인 결과 직원이 추첨의 랜덤 조건을 잘못 입력했다.첫 번째 실수였다. 평택사업본부장이 직접 사과했다. 민원인들도 이해하고 재차 추첨에 들어갔다. 여기서 더 심각한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6 19:54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여기저기서 반발이 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19.08% 인상해 실거래가 대비 현실화율을 70.2%로 높였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23.96%가 올랐다. 지난해 2.72% 대비 21.24%p 상승한 것이다.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수렴을 5일 마감한 가운데 역대 최대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가 시가보다 더 높은 집이 적지 않다고 한다. 서민들이 거주하는 연립이나 다세대 주택의 인상률이 높게 나타난 경우도 있다. 같은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6 19:54

인천시가 지난 1일 ‘2021 인천시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모두 13만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 만들기에 1조9천억원을 투입하고, 인천형 뉴딜사업에 5천646억원을 투입해 2천680개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고용충격 최소화를 위해 1조2천억원을 투입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제시했다.인천의 산업구조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미래산업의 강화 대책도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5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