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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본지에 2016년 10월 25일 게재한 <문화계 성추행 파문> 제하의 기사에서 “시인 박진성씨는 시를 배우려는 여성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씨가 “남자 맛을 알아야 한다”, “색기가 도는 얼굴” 등의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있었고,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박씨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글과 함께 작품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위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한국에는 없고 일본에는 있는 가장 특징적인 제도 중의 하나는 천황제(天皇制)다. 이명박 전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의 천황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 일본이 그렇게 심한 반발을 하는지를 잘 이해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한국 입장에서 천황이라는 존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상징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전후 천황의 법적 지위는 메이지 헌법 하에서의 지위와 전혀 다르다.메이지 헌법(4조)에서 천황은 통치권을 보유하는 국가의 원수로 규정하지만, 전후 헌법에서는 천황에 대해 국가의 상징(1조)이며, “국정에 관한 권능이 없다

오피니언 | 박성빈 | 2019-04-2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4-24

후변화는 단순히 기후변화로 그치지를 않는다. 기후변화는 지구생태계를 혼란에 빠트린다. 특히 인류의 미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킨다.그 책임 인류 스스로에게 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징후는 1만 200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1만 2000여 년 전 여성들이 꼬챙이로 땅속에 씨앗을 심기 시작한 농업혁명이 유목생활을 하던 인간이 한곳에 정착 농사를 짓기 시작 생활이 안정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파헤쳐 땅속에 저장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분출 머무는 등의 영향으로 기후가 서서히 변화하기

오피니언 | 한정규 | 2019-04-24

싹을 틔우기도 전에 벚꽃 등 봄꽃이 화려하게 필 때면 우리는 겨울을 이기고 봄이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꽃이 지고 있다. 이기는 것은 늘 의기양양하고 지는 것은 늘 우울하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듯 이기고 지는 게 아니다. 우쭐하거나 우울해할 일도 아니고, 한편에서 살고 한편에서 죽는 일도 아니다. 그들의 자리바꿈은 그저 살아있는 것들을 계속 살아있게 하는 일이다. 그러니 지는 것 같지만 아름답고, 이기는 것 같지만 우쭐해 할 일이 아니다.오히려 한쪽의 승리가 다른 한쪽이 주저앉아 일어설 수 없게 하는 거라면 그들의 세상

오피니언 | 이광용 | 2019-04-24

나는 최근 가깝게 지내던 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냈다.그를 잃어버린 충격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그는 기계 부품공장을 40년 넘게 운영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 시켰다.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고난도 겪어야 했다. 처음 공장을 시작할 때 마당에 아스팔트 포장을 못해 자갈을 깔고 일을 했는데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공장안으로 날라 와 입안에서 모래가 씹힐 정도였다.오일쇼크 때는 연료를 아끼느라 인근 피혁공장에서 쓰레기로 버린 가죽을 주어다 불을 피우기도 했는데 냄새가 지독하여 그냥 추위를 견디며 작업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04-24

조각장은 예전에 공조 교서관, 선공감에서 조각일을 맡았던 장인을 말한다. 조각은 쇠끌로 선이나 면을 파고 표면에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우리말로는 ‘파기’인데 주금이나 단금 따위의 표면을 장식하는 기술이다. 기법으로는 평각, 육각, 투각, 고각, 상감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5일부로 문화재청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조각장 보유자 곽홍찬은 조선후기 인사동에서 ‘곽씨공방’을 운영했던 곽순복, 부친 곽상진을 이어 3대에 걸쳐 가업을 계승하였다. 곽씨 공방은 주로 궁궐에서 필요한 물품을 비롯해 양반들의 고급 생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4-24

소설가 김훈이 좋아하는 니체의 말이 있다.‘정의로운 사람은 빠르게 판단하지 않는다. 정의로운 자는 스스로 서둘러 판단하지 않는다. 정의로운 자는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이고, 정의로운 자는 남에게 친절한 자다.’결국 정의라는 것은 남에게 친절하고 남의 말을 잘 듣고 남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정의로운 자는 강력하고 우뚝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하고 남을 복종시키고 목표를 향해 주변도 둘러보지 않는 사람을 연상한다.그리스 신화 속 ‘정의의 여신’ 디케는 어떠한 편견도 개입하지 않도록 두 눈을 붕대로 동여맨다. 정의는 편이 없다.

오피니언 | 이인재 | 2019-04-24

경기도가 요청한 수도권 규제 개선 건의안을 봤다. 접경ㆍ낙후 지역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에서 빼자고 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ㆍ파주ㆍ연천ㆍ동두천ㆍ포천시와 양평ㆍ가평군이다. 군사분계선으로 규제받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규제받는 지역이다. 그러면서 지난 40여 년간 수정법 규제까지 받아왔다. 이걸 근본적으로 해결해달라는 요구다. 수정법을 뜯어고치자고 했다. 근래 등장했던 어떤 대안보다 본질적이고 실효적이다.8개 시군에 대한 중복 규제야말로 규제 망국(規制亡國)의 대표적 예다. 지역 낙후도에서 지방보다 훨씬 뒤진다. 연천군의 지역 낙후

사설 | 경기일보 | 2019-04-24

강원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지 3일 만인 22일 경북 울진군 앞바다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난 2월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동해안 지역의 지진 발생 빈도는 2016년 9월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명ㆍ재산 피해 사례는 없지만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됐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04-24

직장 내 괴롭힘이 법률의 지배를 받는다. 개정 근로기준법의 7월 시행이다. 법 제76조의 2가 취지를 설명한다.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동조 3은 조치 사항을 열거했다. 대체로 사용자가 갖는 조사 권한과 조치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양진호 회장이 떠오른다. 한국미래기술의 대표다.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떴다. 전직 남자 직원을 구타했다. 직원들에게 닭을 도살시키는 장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