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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추석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추석이 되면 도시의 역과 터미널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 시골 어르신들은 자식이 오기를 기다리며, 함께 나눌 음식을 준비하는 정겨운 풍경이 펼쳐졌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삶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호우 피해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다소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추석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다.현재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초중고교 등교 제한에 따라 온라인 학습과 재택근무의 확산 등 상당히 많다. 이

오피니언 | 이정식 | 2020-09-30 08:43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90) 총회장에 대한 보석허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이 총회장의 보석허가 여부가 관심을 끄는 것 자체가 보석허가 판단이 여론재판 형식으로 진행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를 자아낸다. 구속과 보석 여부는 엄정한 법적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우리의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함을 원칙으로 한다.(제198조) 구속의 사유는 피고인이 일정한 주거가 없는 때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로

오피니언 | 김현탁 | 2020-09-30 08:43

최근 경기도에서 신참 소방관의 기지로 생명을 지켜낸 사례가 있어 화재다. 지난달 30일 오전 3시50분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였던 김 소방교는 한 신고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말씀하세요”라며 여러 차례 물었으나 신고자는 아무 말이 없었다. 단순한 장난전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으나 김 소방교는 전화기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신고전화는 통상적으로 구조신호 또는 신변의 위험을 알리는 요청이 있어야 하나,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것은 기계음뿐이었다. 이를 주의 깊게 듣던 김 소방교는 소리가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화재

오피니언 | 한긍현 | 2020-09-29 13:43

최근 우리사회에 혐오표현이 급증하고 있다. ‘혐오’의 사전적인 의미는 ‘미워하고 싫어한다’라는 뜻으로, 혐오표현은 다양한 이유로 어떤 개인 혹은 집단에게 모욕, 비하, 멸시, 위협, 폭력 등을 함으로써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을 말한다. 사람 사이에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존중의 문화가 혐오표현의 급증으로 인해불신과 차별을 낳고 있다.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출신지역, 국가 등을 이유로 하는 혐오표현이 나타나고 있다. 특정지역 출신 학생에게 ‘코로나야’, ‘바이러스야’라고 지칭하고, 외국에서 한국인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기지 말라며 시비

오피니언 | 이창휘 | 2020-09-28 20:49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동시에 곧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온다.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추석 명절 기간 가족, 친지 회합 자제, 제사 연기, 장거리 이동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제한할 것을 요청하는 청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다.그런 만큼, 이번 추석에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조금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 때마다 선물 고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선물을 추천해주고 싶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이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오피니언 | 이정래 | 2020-09-28 20:33

채소가게, 철물점, 식료품점, 빵집의 생김새가 동네마다 달라 다양한 일상의 풍경이 익숙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사 가는 첫날 낯선 동네의 새로운 가게를 만나 기뻐하며 어색한 이웃과 나눈 첫인사에서, 서로 얼굴을 익히려 애써 신고식 하며 머쓱히 건네는 한 접시의 떡 속에서, 따뜻한 관계의 시작을 예감하던 시절이 있었다.어느덧 세월은 흘러 15만 명이 넘어야 들어온다는 대형할인점의 입점을 기다리며, 동네마다 가득한 프랜차이즈 빵집, 식료품점, 음식점 등에서 쇼핑하고, 거의 비슷한 아파트 숲 속에서 같은 콘크리트 먼지를 마시며 살아가는 모

오피니언 | 송창진 | 2020-09-28 20:33

지난 22일 어업 지도선 공무원이었던 A씨가 북한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고 시신도 훼손되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인질범을 무참히 살해하는 이슬람 테러조직인 IS를 연상시킬 정도로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전시도 아닌 평시에 그것도 비무장한 상태에서 기진맥진하여 표류하는 민간인을 무참히 살해한 경우는 더더욱 없었다. 고무보트나 허술한 배로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 월경자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지중해의 거센 풍랑에 의해 어려움을 겪을 경우 인접 국가들은 이들을 구조하고 나서 자신들의 고

오피니언 | 김열수 | 2020-09-28 20:33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9-28 20:13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는 복합적이다. 수출, 판로, 인력, 기술개발 등 다양하기도 하지만 상호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예컨대 공정개선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놓고도 운영 인력이 없어 애로를 겪기도 한다. 올해 5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개편한 이유다.그간 인천중기청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하여 비즈니스지원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같은 경우 4천900여건을 상담하였다. 주로 전화, 온라인 등을 활용한 간단한 상담 위주다. 500여건의 대면상담도 있었으나 단일분야에 국한되어 종합지원은 어려웠다.이에 올해 5월부터는

오피니언 | 손후근 | 2020-09-28 19:42

사실은, 추석 연휴에 강원도 한 사찰에 템플스테이를 예약했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프로그램 참여를 안하고, 그곳에서 숙박만 하며 내 맘대로 오롯이 쉴 수 있어 가끔 이용했다. 이번 연휴에도 숲 속에서 매일 걷는데 집중하며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보려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해 집 떠나는게 맘에 걸리긴 했지만, 산 속이라 괜찮겠지 하며 조용히 다녀오려 했다.지난 토요일 예약한 사찰에서 전화가 왔다. 템플스테이를 긴급 중단하게 돼 환불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국민 모두의 인내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9-28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