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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조국 민정수석은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경찰총장’ 윤 모 총경 비리 의혹과 부적격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엉터리 추천만 가지고서도 그만둬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문 대통령도 조국 수석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윤 모 총경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와대 눈치를 보면서도 유착관계가 드러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의혹이 크고 덮기에는 증거가 넘치기 때문이다.문 대통령은 18일 박상기 법무·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고를 받은 뒤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3-21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가 인천시 행정의 신뢰성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배곧대교는 길이 1.89㎞ 4차선 도로 총 1천845억 원의 민자사업으로 2016년 한국개발연구원 적격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B/C)은 1.29로 최종 통과한 광역교통망이다.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와 병원이 들어오고 시흥시의 생산, 주거 기능과 송도국제도시의 문화, 예술, 교육, 사업기능을 함께 상호보완해 인천과 시흥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이에 인천시 실무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3-19

지옥이 따로 없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9일간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도 지쳤다. 모든 국민이 각자도생(各自圖生)할 판이다. 주원인이 중국이라면서 구체적 자료도 제시 못한다.지난 6일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마치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반박이라도 하듯이 “중국발 미세먼지의 충분한 근거가 있느냐”며 “한국 관리들이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지, 전문적인 뒷받침이 있는지” 지적하며 비아냥거렸다.‘미세먼지 지옥사태’를 보면서 국민은 ‘국가는 과연 내게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갖게 한다.국민은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확한 국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3-14

인천시는 지난 1월 박남춘 시장이 결단으로 신청사를 건립하는 대신 루원시티에 제2청사를 추진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민선 6기에 중단했던 루원시티 제2청사 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시 시작했다.그러나 애초의 계획이 흔들리면서 청사 건립과 루원시티 개발의 타당성이 혼동하는 등 갈피를 못 잡은 상황이다.7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루원2청사 이전 기관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이전 기관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2청사 건립 계획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애초 계획은 인재개발원과 인천도시공사를 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3-12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도 없이 결렬됐다. 빅딜도 스몰딜도 아닌 ‘노딜(no deal)회담’이었다. 회의장을 나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침통한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결렬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럴싸하게 떠들었으나, 사전에 결렬을 예측했던 전문가가 없었기 때문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회담이 결렬됐다는 사실이며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미·북이 다시 만나도 별무신통일 뿐이다.이번 회담 실패에 대해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김정은과 문 대통령이다. 문 정부도 이제는 대북 정책에서 이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3-07

인천시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대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원도심 공원·주차장 확충 등 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투자하는 추경예산 편성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원도심 균형발전과 주민 편익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원도심 관련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추경에 늘어난 6천501억 원 중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864억 원을 포함한 원도심균형발전 예산은 1천48억 원이며, 주민편익시설확충은 215억 원에 불과하다.그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3-05

20대 젊은 층의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것을 ‘전 정부 교육 탓’으로 돌린 더불어 민주당 설훈 의원의 발언에 대해 홍영표 원내대표가 사과하자마자 당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곧바로 “사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설훈 의원도 “죄송하다”고 했지만 “교육문제를 지적했을 뿐”이라고 둘러대더니 홍익표 의원은 한 술 더 떠 “전 정부가 반공교육을 강요해서 20대가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게 됐다는 것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했다.한마디로 자기들은 잘하고 있는데 지지를 않는 20대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가 여론이 악화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2-28

주말이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대표가 선출될 예정이다. 1강 2중 또는 1강 2약 등 거의 결과가 예측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당대회의 본질적 의미는 사라지고 진정한 보수정치의 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야당의 전당대회는 정치의 주도권확보와 지지 세력의 새로운 결집을 도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이를 외면해서 몰락의 구렁으로 깊이 빠져드는 모습이다.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정당의 선명성과 개혁성을 논하기보다는 자기 정치를 통한 선동정치에 몰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기의 정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2-26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재벌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들이 대통령에게 시정을 요구한 대표적 애로사항은 최저임금 폭등, 52시간 근로에 따른 불만, 규제완화 등에 관한 것이었다. “최저임금 인상을 중지해 달라”는 소상공인의 요청에 대해 문 대통령은 “미안하다. 길게 보면 올려야 한다”고 딱 잘라 버렸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대통령이 실상을 파악해 고칠 것은 고치고 필요한 것은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데, 동문서답만 하니 이럴 거면 모임은 뭐 하려 하나”라고 말했다. 좌충우돌인 트럼프 대통령도 기업인들과의 만남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2-21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가 지난 16일 청라 광역폐기물소각장 폐쇄 등을 요구하며 주민 250여명이 청라소각장 앞에서 횃불집회를 개최하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홈플러스 청라점에서 LH청라영종사업본부까지 상여를 메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장례를 치르는 퍼포먼스 등 주민총궐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청라지역 현안에 대한 인천시와 경제청의 불통행정을 지적하면서 주민들이 대규모 집단행동에 돌입하는 것이다. 청라소각장은 2015년 시설 내구연한이 만료됐고 노후화로 처리용량도 420t으로 떨어져서 청라주민들은 폐쇄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