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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굴포천 유역의 홍수방지대책으로 시작한 경인운하가 물류운송기능으로 전략하였으나 그 기능마저 못하고 있어 지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 관행혁신위원회에서는 경인운하를 실패한 정책으로 간주하고 기능전환 방안을 연구용역을 통해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공론화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도 발주하여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전거 도로’ 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관심과 담론도 부재한 실정이다. 오히려 일부 정치적으로 이용할 움직임이 나타나 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1-19

서승환 연세대 신임총장당선자의 선거 공약이 송도 주민들의 반발을 사면서 연세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서승환 당선인은 송도병원건립 지연에 따르는 독소조항을 즉시 제거하고, 송도병원 부지를 애초 7공구에서 11공구로 옮기고 Bio-Lab Park를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이와 관련 송도 주민들은 커뮤니티카페를 중심으로 송도세브란스병원 조성 지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지 이전 반대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명문사학의 신뢰성을 의심케 하는 연세대 신임총장 당선자의 행태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잠잠했던 특혜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1-12

여간 씁쓸하지 않다. 백령도 해병대는 가장 고생하는 장병이다. 북한군과 바다를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포격 등 도발에 상시 노출돼 있다. 자원병력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고생이 여간 아니다. 이런 백령도 해병대원들이 아쉬움을 말하고 있다. 아니, 화를 내고 있다. 백령도 PC 방들이 받고 있는 사전 예약금 때문이다. 사전에 1만원을 자리 예약 명분으로 받는다. 이걸 내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불가능하다.업소 측의 부당 이득 소지도 있다. 예약금 1만 원은 그대로 PC이용료로 산입된다. 정상 요금은 1시간 20분에 2천 원이다. 장병들의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1-11

지난 10월 29일이 ‘지방자치의 날’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몰랐을 것이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승리로 10월 29일 헌법이 개정되면서 대통령 직선제 도입과 함께 지방자치가 부활했기 때문에 그날로 결정을 했다. 지금 지방자치는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가? 사실 국민은 별로 관심도 없다. 왜 자신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고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방자치에 관심이 없을까?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수처법이나 선거법 관련 기사는 넘쳐나지만 이른바 ‘지방자치분권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1-07

3년 전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큰 기대를 걸었다. 취임사에서 밝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말은 그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기대와 희망을 갖게 했다. 임기를 절반 앞두고 지금 나라는 어떻게 되었나? 기대와 희망과는 달리 한 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정치·경제·외교·안보 어느 한 군데도 멀쩡한 곳이 없다. 정치는 불통이고, 경제는 파탄, 외교는 굴종, 안보는 낭떠러지 일보 직전이다. 이제 정부의 변명이나 통계 왜곡에 속을 국민은 더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31

인천시는 지역화폐인 ‘e음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시행 7개월여 만에 대폭 축소했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카드인데 캐시백 요율이 지난 23일부터 6%에서 3%로 축소돼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의 일반 신용카드 혜택보다 못하다며 e음카드 대신 일반 신용카드를 쓰겠다고 야단들이다. 더불어 e음카드 발급비용과 홍보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혜택은 흐지부지됐다며 인천시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시적인 실적과 선심성 행정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시민을 동원한 졸속 행정이 빚어낸 참사로써 비판받아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29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변화와 희망을 위한 대안정치연대(가칭 대안신당)’가 “발기인대회·창당준비위 발족식을 내달 17일 열고 창당 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안신당의 창당 일정은 이른바 ‘조국사태’와 바른미래당의 분당으로 제3지대가 요동치는 가운데 나왔다. 신당이 제3지대 수요를 모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조국사태 이후 기존 양당체제에 실망한 민심의 이탈이 확인되고, 내분을 빚던 바른미래당도 유승민계가 12월 초 ‘중도보수’ 신당을 창당할 것으로 밝혔다. 유성엽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24

인천은 산업화에 앞장서서 국가 성장에 기여했지만 제조업 중심의 굴뚝도시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국가산업단지가 도심에 밀집해 있고 항만 주변도 전통 물류산업이 자리 잡고 있어 산업구조고도화가 절실한 과제를 안고 있다. 다른 선진도시들이 앞 다퉈 산업구조고도화를 추진하면서 기성 시가지의 역사적 정체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으로 성공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획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러한 시점에 때맞춰 정부가 국제관광도시 공모에 나서고 있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다른 광역시도 최선을 다해 준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22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길, 그린랜드 상공에서 조병화(1921~2003) 시인은 ‘천적’이란 짧은 시를 쓴다.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거다” 딱 한 줄, 12글자다. 짧지만 울림이 크다. 조국 사퇴 전후 문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이 어찌 이 짧은 시와 일치하는지 공교롭다. 조국 사태의 최대 패배자는 조국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다. 상식과 양심의 문제를 진영과 검찰개혁의 싸움으로 몰아간 문 대통령의 오판이었다. 대통령은 지지층의 충성심을 믿었으나 절대다수 국민의 분노를 이기지 못했다. 중도층 이탈에 따른 지지율의 최저치 경신이 결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17

흉물로 방치했던 월미바다열차가 지난 8일 운행을 시작했다. ‘월미은하레일’이라는 명칭으로 2008년 착공해 2009년 7월 ‘인천도시축전’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었던 이 열차는 10년만에 운행하게 됐다. 그러나 개통 다음날인 9일 오후에 2차례나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차량 하부에 이상음이 발생하면서 안전요원이 열차 운행을 강제로 멈춘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승객 50명이 높이 10m 열차에 갇혀 21~25분간 불안에 떨었다.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동력전달장치(모터)의 기어 마모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고 후 즉시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