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 밀레니엄 축제 펼쳐
도내 곳곳 밀레니엄 축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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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희망의 21세기 새천년을 맞이해 시민 대화합을 다짐하는 밀레니엄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를 비롯해 10여개 시군에서 준비중인 행사는 대부분 31일 오후부터 시작돼 다음날 새벽까지 펼쳐져 20세기의 마지막날과 21세기의 첫날을 시민 모두가 함께 맞는 즐거운 축제의 일환으로 짜여져 있다.



먼저 도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5시간30분 동안 파주시 임진각에서 국내·외 주요 내빈을 비롯해 주한외교 사절단, 도내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각계 인사와 주민 1만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새천년 통일기원제’행사를 갖는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써 겪는 수난과 갈등의 상징인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아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립예술단의 ‘새천년 터밝기’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행사는 새천년 민족의 화합과 도약, 통일을 주제로 다룬 도내 예술단체들의 각종 공연예술과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로 꾸며지며 ‘철조망 끊기’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의 비디오 퍼포먼스 ‘호랑이는 살아있다’가 상영된다.



특히 자정을 기해 평화의 종이 21번 타종되면서 이번 행사의 절정을 이루고 이 행사는 국내 및 세계 87개국에 ‘2000 Today’란 제목으로 3시간동안 생방송될 예정이다.



인천시도 31일 오후 5시부터 송도매립지내 대우 부지에 위치한 야외자동차 극장에서 추억의 명화 상영, 캠프파이어, 풍물패 공연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이어서 밤 10시부터는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립무용단과 합창단, 교향악단, 성산어린이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열리고 이와 때를 같이해 새천년을 맞이하는 자정에는 아암도와 월미도, 수봉공원, 부평 경찰학교 뒷산, 강화 견지산 등 5개 지역에서 오색찬란한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게 된다.



수원시도 31일 오후 7시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새천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코요테, 허니페밀리, NRG 등의 인기가수와 수원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 국악인 전숙희·한병순 등이 출연해 외국의 유명 오페라와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무용협회 수원지부의 선녀춤 공연으로 새천년맞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2000년 1월1일 새벽 1시를 기해 팔달산 효원의 종각에서는 제야의 타종 및 봉수거화를 실시하고 화성일원에선 화성 현등이 재현된다.



안양시는 오후 3시부터 시청강당에서 사물놀이, 마술쇼, 장기자랑으로 꾸미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와 오후8시부터 안양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국악 성악 가요 등의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밀레니엄 음악대축제’, 밤11시부터 새벽0시30분까지 안양역 광장에서 촛불의식과 레이져쇼, 불꽃놀이 등의 ‘새쳔년 맞이 메인 이벤트’를 펼친다.



안산시는 오후 4시부터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새천년에 대한 꿈과 희망, 그리고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새천년맞이 시민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는 주부가요열창, 시민노래자랑, 썰매타기 대회, 안산시 댄스그룹 한마당등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으며 10시30분 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는 연예인들과 안산시연합합창단의 공연, 자정을 기한 타종식, 불꽃놀이, 풍선날리기, 행운권추첨등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오후 8시부터 시청대강당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펼치고 10시부터 시청잔디광장에서는 ‘아듀1999’‘천년의 문을 열고’‘새천년 새희망 2000년을 향하여’ 라는 주제로 대중가수들의 노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평택시도 오후4시부터 서해대교 주변에서 ‘새천년맞이 평택낙조축제’를 준비하는데 행사는 평택농악공연과 낙조감상회 및 사진촬영대회, 무료기념사진촬영등으로 꾸며지고 오후 7시부터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시민예술단의 합창·성가 공연과 사물놀이·민요등의 국악공연, 가요와 째즈댄스가 어우러지는 공연등이 펼쳐진다. 또 밤11시30분부터는 새천년맞이 카운트다운 및 폭죽잔치, 새천년 맞이 타종식, 소망풍선 날리기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양시, 과천시, 성남시, 연천군, 양평군에서도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금세기 마지막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득채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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