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느님(하나님), 서로 다른 교회에 속한 저희가함께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께 기도하며 찬미드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세상이믿도록 일치에 대한 저희의 바람을 강하게 해주소서.”



동-서방 교회와 신-구교를 망라해 예수를 그리스도(구세주)로 고백한 우리나라의 크리스천이 한자리에 모여 분열에 대해 참회하고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



18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합동기도회’에는 천주교와 함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ㆍ기독교대한감리회ㆍ한국기독교장로회ㆍ구세군 대한본영ㆍ한국정교회ㆍ대한성공회 등 8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가맹교단,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기독교한국루터교회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성태 천주교 당산동성당 주임신부의 사회와 신-구교 연합성가대의 찬양 속에 시작기도, 참회기도, 독서, 설교, 청원기도, 촛불예식, 축도, 화해의 말씀 등이 진행됐으며 이성덕 구세군 사령관이 설교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인도자의 선창에 따라 ‘서로에게 벽과 울타리를 쌓아놓고 성찬례나 부활대축일을 함께 거행하지 못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민족들이 평화로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도와줄 것’을 청원했다.



이어 21일 오후 2시 서울 성공회성당 프란시스홀에서는 신-구교의 성직자와 신학자들이 참여하는 크리스천 포럼이 열린다.



김준철 구세군 사관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포럼에서는 박종화(기장) 목사가 기조발제에 나서고 김성태 신부, 김선희(루터교) 교수, 양권석(성공회) 교수, 이형기(개혁교회) 교수, 박종천(감리) 교수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그리스도교 공동기도모임은 81년 천주교가 개신교 각 교단 및 정교회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시작됐으며 85년부터 매년 신-구교가 번갈아 주관해오고 있다. 연합예배가 명동성당에서 치러지는 것은 85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