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 KRX 300 들어가니 거래대금 ‘껑충’
코스닥 종목, KRX 300 들어가니 거래대금 ‘껑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수 편입된 69종목 일평균 거래대금 23.0% 증가, 코스닥시장 4.0% 늘어
▲ 한국거래소1
▲ 한국거래소. 사진/경기일보 DB

KRX 300에 편입된 코스닥 종목들이 편입 전보다 거래대금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KRX 300에 편입된 코스닥 69종목의 지수 편입 전후 각 1년여 동안의 거래대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0% 증가했지만, 지수에 편입된 69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증가세는 KRX 300 추종 ETF·펀드·선물 등 연계 시장 성장으로 기초자산인 코스닥 종목 거래가 활성화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KRX 300 지수는 코스닥 69종목, 유가 231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닥 7%(94조 원), 유가 93%(1천283조 원)다. 편입 코스닥 종목은 정보기술(22종목) 및 바이오·헬스케어(20종목) 업종에 속하는 종목이 전체 종목(69종목)의 61%를 차지했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동기간 코스닥시장 전체는 기관·외국인 거래 비중이 3%p 확대됐고, 지수 편입 69종목은 기관·외국인이 8.3%p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을 다수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기관·외국인 거래 비중이 타 업종 대비 가장 크게 확대됐다.

KRX 300 지수와 연계해 ETF, 선물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된 상태다. KRX 300 지수 라인업으로 총 18개 ETF가 상장됐다. 이 중, 코스닥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주식형 ETF는 15종목으로 순자산총액은 6천89억 원, KRX 300 선물을 편입하는 선물형 ETF는 3종목, 253억 원 규모다.

ETF를 포함한 Passive 펀드는 순자산총액은 8천200억 원 규모다. KRX 300 선물은 최초 상장 이후 거래가 꾸준히 증가해 2월 일평균 796계약 거래를 기록했다.

지수 연계상품 개발 및 활성화 효과로 Passive 자금 등을 통한 기관·외국인의 코스닥 투자가 증가했다. 기관(투신)의 경우, 2018년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코스닥벤처펀드(2조 9천억 원) 투자도 거래 증가에 영향을 줬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기관·외국인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대형·우량 종목들의 장기·안정적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면서 기관·외국인 대상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