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집값 과열 양상 주춤, 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작년보다 절반이상 ‘뚝’
수도권 중심 집값 과열 양상 주춤, 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작년보다 절반이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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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과열 양상이 주춤한데다 정부가 악의적 허위매물에 대한 강력 제재를 예고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올해 1분기 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총 6천244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천634건)보다 54.2%나 줄어든 수치다.

도내에서 허위매물 신고는 용인시가 9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715건), 고양시(617건), 화성시(596건) 등의 순이었다.

전국적으로도 1분기 허위매물 신고는 총 1만 7천195건 들어와 전년 동기(2만6375건)대비 35% 감소했다.

허위매물 신고가 줄면서 허위매물 적발 건수도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도내 허위매물 적발 건수는 3천867건으로 전년 동기(6천958건)대비 44% 감소했다.

전국 적발 건수도 1만 113건으로, 전년 동기(1만4천763건) 대비 31% 줄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월 3회 이상 매물등록 제한 조치를 받은 중개업소를 반복적으로 허위매물을 등록하는 중개업소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중개업소 명단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이 수치는 총 14개소로 전년 동기(23개소)보다 9개소 감소했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전체적으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줄었지만, 중개업소 간 경쟁이 심화돼 미끼매물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매물이 줄어들려면 사전 검증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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