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ㆍ30대 주택 매매거래 비중 26%에 불과, “청년층 거래비중 높아야 집값 안정화 된다”
경기도 20ㆍ30대 주택 매매거래 비중 26%에 불과, “청년층 거래비중 높아야 집값 안정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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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주택 매매거래의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WCU대학 글로벌부동산센터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경기도의 30대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은 26.14%로 전국 24.72%보다 조금 높았다.

전국 주택매매거래에서 30대 이하 비중은 2014년 32.5%에서 2015년 30.3%, 2016년 29.7%, 2017년 29.4%, 올해 초 24.72%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집값 상승과 정부의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 울산(31.36%)의 30대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경남(27.76%), 인천(26.21%), 경기 등의 순이었다.

반면 30대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19.19%)에 이어 부산(21.58%), 서울(22.50%)이 뒤를 이었다.

SWCU대학 글로벌부동산센터는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률이 낮았던 경기와 인천은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집값 상승률이 높은 서울 등은 거래비중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도내에서 집값 상승률이 컸던 과천(12.00%)과 성남 분당(23.94%)의 경우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거래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WCU대학 글로벌부동산센터는 “미국의 경우 밀레니얼세대(24~38세)가 주택 매매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달하는 등 밀레니얼시대가 주로 저렴한 주택을 선호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젊은 층의 거래비중이 낮아 고가주택의 집값이 더 많이 상승하고 있다”며 “최초 주택구입자들에게 대출규제를 완화해 주택구입에 제약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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