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박지원, 1천m도 우승 …월드컵 6차 2관왕
성남시청 박지원, 1천m도 우승 …월드컵 6차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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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1천m 김지유ㆍ男 500m 이준서도 금빛 질주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 박지원(24ㆍ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1천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날 1천500m 우승자인 박지원은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천m 2차 결승에서 1분29초402를 기록, 김동욱(스포츠토토·1분29초528)과 스티븐 두보이스(캐나다ㆍ1분29초77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원은 이날 5천m 계주서 대표팀의 실격으로 금메달 추가에 실패해 2개 대회 연속 3관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 3차 대회와 5차 대회 3관왕에 이어 개인 종목서 또다시 2관왕에 올라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특히, 박지원은 이날 우승한 1천m에서 랭킹 포인트 4만9천200점으로 한톈위(중국·2만9천752점)에 여유있게 앞선 1위로 시즌을 마무리, 1천500m에 이어 두 종목 세계 1인자가 됐다.

또 여자 1천m 2차 레이스에서는 김지유(성남시청)가 1분32초552를 마크해 한유통(중국ㆍ1분32초635)과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ㆍ1분32초670)를 꺾고 우승, 5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천m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500m 결승서는 이준서(한국체대)가 41초087로 스틴 데스메트(벨기에ㆍ41초388)와 압잘 아즈가리예프(카자흐스탄ㆍ41초394)를 가볍게 따돌리고 종목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3천m 계주에서 김지유-이유빈(서현고)-노아름(전북도청)-서휘민(안양 평촌고)이 이어달린 한국 대표팀은 4분10초772로 네덜란드(4분10초255)와 캐나다(4분10초740)에 이어 3위에 입상했으나, 5천m 계주 결승에 나선 남자 대표팀은 터치 과정서 반칙으로 실격됐다. 호흡을 맞춰 4분10초772를 기록, 네덜란드(4분10초255)와 캐나다(4분10초740)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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