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만 만나면 작아지는 KT…시즌 6연패 수모
거인만 만나면 작아지는 KT…시즌 6연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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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로 져 최근 4연패 허우적…SK도 삼성에 완패
▲ KBO리그 엠블럼


KT 위즈가 부산 원정서 스윕을 당하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KT 위즈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서 1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내세우고도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2대5로 패했다. 롯데전 시즌 6전 전패.

이로써 KT 위즈는 4연패 부진에 빠지며 11승18패로 여전히 8위에 머물렀다.

KT는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사 후 김민혁이 롯데 투수 박세웅의 3구를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회말 수비서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의 난조로 선두 타자 손아섭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강로한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이어 안치홍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다.

이대호 타석 때 2루로 달리던 안치홍을 잡아낸 KT는 이어 이대호를 볼넷으로 진루시켜 1사 1,3루 위기를 초래했다. 그리고 후속 타자 오윤석, 마차도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1대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안정을 되찾은 데스파이네는 2,3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에도 1사 후 마차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러나, KT는 5회 또다시 실점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을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시킨 뒤 강로한과 안치홍을 삼진, 범타로 처리했으나, 이대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빼앗겼다.

KT는 8회 장성우의 우익선상 2루타와 조용호의 좌전 안타에 이어 1사 1,3루서 김민혁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배정대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로하스와 유한준이 범타로 물러나 역전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막바로 8회말 수비서 롯데 김준태에게 적시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주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홈에서 삼성에 0대3으로 져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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