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코로나 진정세 되면 3분기 상당부분 반등 가능”
홍 부총리 “코로나 진정세 되면 3분기 상당부분 반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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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방역·정책 수단 총동원해 경기반등 이뤄 낼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부분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추경, 한국판 뉴딜 등 정책효과와 2분기 성장을 제약했던 해외생산, 학교·병원 활동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기저 영향까지 더해질 경우 코로나가 진정되는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경우 1분기말~2분기 중반까지 확산·소강국면을 경험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부분 반등이 가능하다”며 “특히 6월 신용카드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7월중 일평균 수출의 경우 대중 수출 증가세 지속, 대미 수출 증가 전환 등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3분기 철저한 방역과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 대응해 반드시 경기반등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3차 추경 주요사업을 3개월 내 75%이상 신속히 집행,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대책을 시리즈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8월 이후에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을 계기로 관광·교통·숙박 등 패키지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소비·관광 활성화, 수출활력 제고방안 등을 지속 강구해 경기보강에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사업 등 민간투자·민자 활성화 방안도 안건으로 다뤘다.

홍 부총리는 “민간의 자금과 창의성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3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민자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발표한 10조원 민자 프로젝트에 더해 도로·철도 등 7조6천억원 규모의 기존 유형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해 민자적격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규 민자사업 대상은 고속화도로(4조5천억원 규모), 하수처리장(2조3천억원 규모), 철도(8천억원 규모) 등이다.

또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등 12조7천억원 규모의 새로운 유형 신규 민자사업도 포괄주의 등을 활용해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총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중 25조원+α 규모의 민간(기업)투자도 추가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 이미 발표한 19조2천억원 규모의 11건 프로젝트 중 8건은 연내 착공(4조6천억원) 예정이며 나머지 3건도 정상 착공되도록 절차를 진행중이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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