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향연…오는 22일 수원에서 피어오른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향연…오는 22일 수원에서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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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휘자 박인욱, 첼리스트 송영훈, 콘서트가이드 나웅준
왼쪽부터 지휘자 박인욱, 첼리스트 송영훈, 콘서트가이드 나웅준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은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 공연을 오는 22일 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프로그램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해 예산 절감을 꾀함과 동시에 지역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시민 문화 복지에 기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송영훈 첼리스트는 9세에 이미 서울시향과 첼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대한민국 최고 첼리스트로 발돋움했다. 공연에서는 박인욱 지휘자와 나웅준 콘서트 가이드, 앙상블 갈음도 함께해 첼로 연주와 지휘, 협연, 해설이 어우러진다.

공연의 시작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함께한다. 1807년 프란츠 요제프 폽 롭코비츠 공 저택에서 초연을 연 이 곡은 코리올라누스의 결심과 호전성, 이를 단념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소원, 자살에 이르는 비극성 등을 담았다. 베토벤 특유의 웅장한 분위기, 극 진행과 맞닿는 구조를 통해 서사성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어 피아티고르스키의 ‘파가니니 변주곡’, 몬의 ‘첼로 협주곡’ 등이 연달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도 베토벤이 장식한다. 마지막 곡인 ‘교향곡 5번’은 ‘운명 교향곡’으로 알려진 곡으로 초연 당시 4시간 동안 연주해 화제가 됐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몸부림ㆍ희망ㆍ의심ㆍ승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아트리움 관계자는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갖춘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을 선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8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하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한다.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할 수 없으며 전자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후 입장 가능하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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