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김유빈 플루트 독주회> 개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김유빈 플루트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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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김유빈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경기 지역의 여름 하늘을 수놓을 독주회로 도민을 찾아온다.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오는 15일 <김유빈 플루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독일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종신수석에 오른 김유빈 플루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은다. 김 플루티스트는 헤르만 힐데브란트, 쿠르트 잔데를링 등 명 지휘자들이 거쳐 간 자리에 지난 2016년 19살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수석 자리에 올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 플루티스트가 사랑하는 소품은 물론 플루트 전공자와 마니아라면 꼭 들어야 할 필수곡 등이 소개된다. 무대에 오를 곡들은 전반적으로 김 플루티스트 특유의 로맨틱한 선율과 어울린다는 평이다.

무대의 시작은 필립 고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마드리갈>과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녹턴과 알레그로 스케르찬도>가 함께한다. 고베르의 곡들은 전반적으로 플루트를 중심으로 다른 악기가 협연해 무대를 꾸려나가는 구조를 띄고 있다. 더욱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교 중심의 곡이 아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로맨틱한 곡이라 이번 공연에 어울린다는 평이다. 여기에 샤를-마리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가브리엘 포레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작품 79번> 등은 김 플루티스트가 유독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이라 이번 공연에서 그의 숨결과 손끝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공연에 함께할 피아니스트로는 Hans von Bulow 국제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를 제패한 성해린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대에 오를 곡 중에는 콩쿠르나 입시에 주로 지정되는 곡도 포함돼 코로나19로 수업을 받기 힘든 플루트 전공 학생을 위한 배려를 담았다”라며 “젊은 거장의 무대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4만원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은 30% 할인 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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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김유빈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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