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초등학교 2곳 교육부 중투심 통과… 오류중은 학생 배치 재검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초등학교 2곳 교육부 중투심 통과… 오류중은 학생 배치 재검토
  • 강정규 기자 july@kyeonggi.com
  • 입력   2020. 08. 31   오후 6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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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오는 2023년 초등학교 2곳이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에서 검단1초등학교(가칭)와 한들초등학교(가칭) 신설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열린 중투심 당시 검단1초의 설립시기를 조정하라는 재검토 의견을 냈다. 이번 심사에서는 오는 2023년 3월 개교를 같은 해 9월로 늦춰 승인받았다. 한들초도 같은 해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반면 검단배정지구 학군에 들어가는 오류중학교는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과밀학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오류중 신설과 관련해 ‘인근에 개발지역이 있는 만큼 학생 배치 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냈다.

오류중 예정지 인근에는 검단3구역과 검단 5구역 개발이 진행 중이며 검단중, 불로중, 마전중, 백석중, 당하중 등 6곳의 중학교가 있다.

시교육청은 오류중이 개교하지 못하면 마전중 등 중학교 6곳의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 30.3명에서 오는 2024년 34명까지 늘어나 과밀학급 문제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신설로 학교 과밀이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일부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오류중은 교육부가 검단 3·5구역 개발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신설을 승인하긴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개발지역 진행 상황을 보고 사업자와 협의해 학생 배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오류중은 바로 다음 중투심에 안건을 올리기보단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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