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노조, 쟁의권 확보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 돌입
한국지엠(GM) 노조, 쟁의권 확보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 돌입
  • 강정규 기자 july@kyeonggi.com
  • 입력   2020. 09. 01   오후 7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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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가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1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2일까지 전체 조합원 7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다.

한국GM 지부는 이날 후반조, 2일 전반조 근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다. 투표 대상은 한국GM 노조 부평·창원·사무·정비지회 등의 소속 노동자다.

이번 찬반투표에서 투표권이 있는 전체 조합원 중 과반 이상이 찬성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7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회사 측과 7차례 교섭을 했으나 노사 간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상견례나 노조 요구 설명회 등 수순을 밟고 있는 과정이라 쟁점 사항은 없다”며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도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하기 위한 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며 “중노위까지 간다 해도 쟁의가 아닐 수도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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