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파업 수순 밟는다…쟁의행위 투표 찬성 80% 가결
한국GM 노조 파업 수순 밟는다…쟁의행위 투표 찬성 80% 가결
  • 강정규 기자 july@kyeonggi.com
  • 입력   2020. 09. 02   오후 6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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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GM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사측과 협상에 나선다.

2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7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이 80%(찬성 6천225표·반대 703표)를 차지했다.

한국GM 노조는 앞으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결정을 바탕으로 파업 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7월 22일부터 이날까지 회사 측과 9차례 교섭했으나 사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시장이 어려운 만큼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GM 노조는 오는 3일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중노위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중노위 결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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