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천 기초단체 최초 주거복지센터 첫 발...주거 사각지대 없앤다
미추홀구, 인천 기초단체 최초 주거복지센터 첫 발...주거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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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만든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거복지센터는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거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주거복지센터를 조성한 건 미추홀구가 처음이다. 동구에 있는 인천주거복지센터는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다.

구가 추진하는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에 초점을 둔다. 주거복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생계곤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계층에게는 임시 주거지나 주거비 등도 제공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구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모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21년 초 개소를 목표로 막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지역 자생단체인 ‘생생지락 미추’가 온라인으로 한 ‘주거복지센터 설립 준비 토론회’에 참여해 주거복지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도 했다.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거복지센터의 위치와 세부 사업 내용도 구상하고 있다. 구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난 뒤 관련 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주거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주거복지 분야 3명 이상이 상주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주택이 아닌 곳에 장기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해왔다”며 “이번에 설립하는 주거복지센터는 기존 사업 대상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주거복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이 흐름에 발맞춰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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