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 건립 추진
경기도, ‘경기국제평화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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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평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토크쇼’에 참석한 패널들이 한반도평화협력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지방정부 주도의 한반도 평화 국제협력 컨트롤 타워인 ‘경기국제평화센터’를 설립한다.

경기도는 9ㆍ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린 ‘2020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평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토크쇼’에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강 부지사는 “이제는 지방정부 주도로 평화외교를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때”라며 경기국제평화센터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기존 중앙정부 위주의 남북협력사업은 정치·외교·군사적 이유로 채널이 막히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사업까지 모두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부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국제적인 현안이기 때문에 관련국 지방정부 및 국제평화NGO들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경기국제평화센터를 통해 남북과 국제사회가 함께하는 대화와 교류의 테이블을 만들어 다자주의적 평화협력의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평화센터’를 통해 한반도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 지방정부, 국제기구, 평화관련 국내ㆍ외 민간단체 등과 협력망을 구축,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 조성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국제평화교류사업의 기획 및 추진을 비롯,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사막화 방지 조림, DMZ국제행사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평화분야 국제협력사업들을 총괄한다.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경기, 국제평화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쇼는 지난 21일 오후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정치외교학과), 김강식ㆍ정희시 도의원, 밴드 러브홀릭 출신 가수 지선 등이 참여했다.

토크쇼에서는 ▲한반도 주변정세 분석 ▲위기의 한반도, 경기도의 역할 ▲경기국제평화센터 설치의 필요성 ▲국제평화와 한반도 평화 등을 중점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정책토크쇼 2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20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평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토크쇼’에서 경기국제평화센터 설립방안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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