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와 4연전 기분 좋은 출발…5-2 승리
KT, LG와 4연전 기분 좋은 출발…5-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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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문상철 결승타…로하스 시즌 40호 솔로포 작렬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1회 2사후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KT 위즈 제공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1회 2사후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껄끄러운 상대’ LG와의 홈 4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시즌 40호 홈런과 막판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대2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LG전 상대 전적 6승6패로 균형을 맞추며 시즌 69승1무51패를 기록, 선두 NC와 6.5게임 차 2위를 고수했다.

KT 타선은 1회말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서 로하스는 LG 선발 이민호의 2구를 잡아당겨 시즌 40호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포.

이어 KT는 강백호의 볼넷과 문상철의 3루 방면 안타에 이어 조용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회부터 LG 선발 이민호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6회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난 KT는 7회 동점을 허용했다.

불펜 투수 손동현이 연속 볼넷을 내준 후 3번째 투수 주권이 정주현의 번트타구를 놓쳐 무사 만루 기회를 내줬다.

그리고 홍창기의 내야 땅볼때 만회점을 빼앗긴 후 1사 1,3루서 오지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5이닝동안 이민호에 꽁꽁 묶였던 KT 타선이 침묵을 깬 것은 7회말. 1사 후 조용호의 볼넷 출루에 이은 2루 도루 성공에 이어 박경수의 볼넷, 장성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건 KT였다. 8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볼넷과 로하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강백호의 1루 땅볼로 만든 1사 1,3루서 문상철이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1루 주자 송민섭의 2루 도루와 조용호의 볼넷으로 이뤄진 1사 만루서 박승욱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5대2로 달아났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2점차 리드를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9회초 수비서 KT는 LG의 선두 타자 박용택을 좌전 안타로 진루시켰으나, 다음타자 정주현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모면하며 승리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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