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생활속 거리두기 강화 56일만에 해제, 정부 1단계 완화… 9~11일 코로나19 10명 확진
인천형 생활속 거리두기 강화 56일만에 해제, 정부 1단계 완화… 9~11일 코로나19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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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인천시가 인천형 생활속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일부 해제했다. 시가 강화 조치에 나선지 56일만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12일부터 지역 내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을 비롯해 단란주점·노래연습장, 뷔페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해제한다. 또 종교시설과 결혼식·장례식장, 학원·PC방, 공연장·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등도 운영자제 권고를 해제한다.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은 지켜야 한다. 시는 지난 8월 16일 광화문 집회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인천형 생활속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방문판매 사업장에 대한 집합 금지 등을 비롯해 실내·외 시·구립 공공체육시설, 월미바다열차 운영,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운영자제 권고 등의 조치는 계속 유지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인천에서 지난 연휴 3일 동안 서구 한국환경공단 직원과 부평구 중학생 등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환경공단에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아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파악한 A씨의 접촉자는 가족·친척 7명, 지인 4명, 공단 직원 27명 등 38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공단 직원 309명과 공단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26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엔 부평구의 동암중학교 2학년생인 B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B군의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B군이 8일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았던 것을 파악하고 이 학교에 등교한 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15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66명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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