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인천지역 50명 이하 사립유치원 급식시설 기준 위반 3년새 108건…전국서 2번째 많아
[국감] 인천지역 50명 이하 사립유치원 급식시설 기준 위반 3년새 108건…전국서 2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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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급식시설의 위생기준을 위반한 인천지역 소규모 사립유치원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 사립유치원에서 급식시설 기준을 위반해 지적받은 사항은 총 108건으로, 경기도(157건)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학교급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상 국·공립 유치원은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정기 점검을 받아야하지만, 사립유치원은 현재 원아수를 기준으로 50명 미만은 학교급식 대상에서 빠지면서 위생 관리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지역 소규모 사립유치원 26곳 중 19곳은 자발적으로 집단급식소 신고를 하고 기초자치단체의 관리를 받고 있지만, 나머지 7곳은 여전히 미신고 상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17일~7월30일 소규모 유치원에 대한 급식소 위생 점검에 나섰고, 미신고 급식시설 7곳 중 3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를 발견해 지도했다.

지난 7월 20일 연수구의 A사립유치원은 조리 과정에서 위생장갑을 착용하지 않았고, 7월 21일 미추홀구의 B사립유치원은 냉장고 청소를 하지 않거나 아동과 교사 식재료를 구분하지 않고 보관해 지적을 받았다.

강 의원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급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5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도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 정기적인 점검을 해야한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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