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독감백신 접종한 70대 사망…"연관성은 확인 안돼"
부천서 독감백신 접종한 70대 사망…"연관성은 확인 안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이 숨졌으나 부검 결과 백신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A씨(72)가 부천시 역곡동 한 싱크대 제조업체 공장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해당 업체 사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업체 사장은 경찰에서 “A씨와 함께 커피를 마신 뒤 밖에 나갔다 왔는데 공장 안에 쓰러져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한 의원에서 부인과 함께 녹십자 제품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망과 백신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고 대동맥 파열이 사인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으로 고려된다’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다.

A씨 유족은 그에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건 당국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으며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