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충청북도 4개 시·군 정치권, 수도권 내륙선 구축 ‘한목소리’
경기도-충청북도 4개 시·군 정치권, 수도권 내륙선 구축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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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 등 경기도-충청북도 4개 시·군 정치권이 수도권 내륙선 구축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조 활동에 착수했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은 화성(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약 78.8㎞의 철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권칠승(화성병)·송옥주(화성갑)·이규민 의원(안성) 등 경기 의원들과 충북지역 의원들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경기 의원들,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외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소병훈(광주갑)·홍기원 의원(평택갑) 등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문진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수도권 내륙선 건설 필요성으로 ▲효율적 국가철도망 구축 및 수도권 남부 지역경제 활성화 ▲경부선 대체 노선 역할 기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 남부 철도 요충지인 동탄역과의 연계를 통한 철도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내륙선 건설 시 동탄역에서 청주공항까지 34분 소요되면서 기존 교통수단 대비 최소 40~19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탄역에서 안성시, 충북혁신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이 각각 11분, 23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과 강원지역과의 철도 접근성 개선 ▲수도권을 연결하는 신규 철도노선축의 건설로 경부선의 부족한 선로용량 문제 완화 등이 기대된다.

이원욱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철도건설에 따라 노선이 통과하는 경기도, 충청북도 등 지역에 2만4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5조7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사업노선이 화성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산악지역과 농경지를 통과해 국립공원과 환경보전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은 없어 환경파괴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의원도 “수도권 내륙선 철도는 수도권과 충북혁신도시, 청주 공항 등 중부 내륙지역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협력과 균형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규민 의원은 “수도권 내륙선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소외된 중부내륙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집중해소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묘책”이라고 자신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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