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수의계약 통한 ‘금품수수 의혹’ 소방공무원 직위해제 조치
경기도소방, 수의계약 통한 ‘금품수수 의혹’ 소방공무원 직위해제 조치
  • 김해령 기자 mer@kyeonggi.com
  • 입력   2020. 10. 29   오후 7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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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수의계약을 통해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소방공무원을 직위해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 구조구급과 A팀장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마스크, 보호복 등 물품구매를 진행하면서 계약업체와 유착ㆍ금품수수 의혹을 적발, 업무배제 및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 감사관실에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 감사관실은 해당 팀장이 근무한 구조구급과 해당 팀이 올해 업체와 100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 감사관실은 현재 유착 여부와 금품수수 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결재권자가 수의계약을 임의 조치할 수 없도록 수평적 검토 시스템을 갖추는 등 권한남용을 막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제가 취임한 이후로 공직을 이용해 개인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소방에서 수의계약을 하면서 현찰이 왔다 갔다고 한다”며 “혼자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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