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챔피언 등극
파주 챌린저스,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챔피언 등극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0. 11. 02   오후 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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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서 23안타 몰아쳐 고양 위너스 21-10 제압…김사훈 MVP 겹경사
파주 챌린저스 선수단이 2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막을 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우승한 뒤 우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챌린저스는 2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고양 위너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서 홈런 2개 포함, 장ㆍ단 23안타를 몰아치는 타격쇼를 펼치며 21대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1위 챌린저스는 1,2차전 합산 점수와 정규리그 1위 팀에게 주어지는 3점을 포함해 37대23로 앞서 창단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천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2위 위너스는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3위 연천 미라클은 6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출발은 위너스가 좋았다. 1회말 위너스는 김차연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고우송의 희생번트와 성인규의 볼넷, 전세민의 중전 적시타에 이은 챌린저스 선발 투수 안찬호의 폭투로 2점을 선취했다.

챌린저스는 2회초 반격에서 이민석의 몸에 맞는 볼, 김동진의 볼넷, 이하님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김사훈의 좌월 2루타와 지승환, 지준룡의 적시타로 대거 5점을 뽑아 5대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말 위너스의 박건형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챌린저스는 4회초 1사 후 김병석의 중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만든 2사 2루서, 석지훈의 우전 적시타와 이민석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동진의 좌중간 3루타로 3점을 추가해 8대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 선수들이 양승호 감독을 헹가래 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 선수들이 양승호 감독을 헹가래 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이어 챌린저스는 5회 대거 5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김사훈의 몸에 맞는 볼과 김병석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탠 후 지준룡의 좌중간 3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1사 3루서 석지훈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가 터져 13대4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위너스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1사 뒤 성인규의 우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대거 5점을 뽑아 13대9,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6회 1점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8회초 챌린저스가 대거 7점을 뽑는 타선의 폭발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챌린저스 우승의 주역인 김사훈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지난 5월 13일 위너스전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석지훈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야구 미생’들의 프로 진출 꿈을 돕기 위해 지난해 이 대회를 창설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경기에 앞서 방영된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번 좌절했다고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바로 그런 재도전을 위한 무대”라며 “경기도리그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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