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미술을 한 곳에서 만나다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12일 개막
거리의 미술을 한 곳에서 만나다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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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아트브레이크 포스터

골칫거리로 치부됐던 ‘거리의 미술’이 이 시대의 예술로 새롭게 태어난다.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URBAN BREAK Art Asia)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어반 브레이크 아트아시아’를 선보인다. 현대미술과 거리 예술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페어다.

▲ AR체험
AR체험

어반아트는 도시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난 모든 시각예술 형식을 말한다.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지의 경매에서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미술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스프레이 페인트, 스텐실, 사진, 포스터, 스티커, 뜨개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힙합문화, 패션 등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대중과 함께하는 예술로 재탄생 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어반아트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흔적을 남기면서 이름을 알린 위제트, Wontak, HAM, BAMC 그래피티 아티스트 스피브, 락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커 팝 아티스트인 영국 출신 Mr. Doodle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비주류와 주류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는 어반 아티스트 소개하는 다양한 갤러리 전시,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재단과 NH농협의 특별전이 함께 구성됐다.

▲ COLLECTOR'S ROOM
COLLECTOR'S ROOM

북 콘서트 등 각종 강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도시를 플랫폼으로 하는 어반아트의 특성을 살려 도시재생 문화 콘텐츠와 예술에 대해 토론하는 컨버세이션 프로그램, 코로나19로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해외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라이브 톡(Live Talk), AR 체험도 마련돼 있다.

‘2020 어반브레이크 앰배서더 URBAN FACE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시민 참여형 포스터를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일어난 다양한 변화, 본인의 경험담을 어반브레이크 인스타그램(@urbanbreak_artasia) 다이렉트 메시지(DM)로 5일까지 사연을 보내면 10명을 선정해 신청자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만든다. 포스터는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공식 계정에 올려질 예정이며, ‘앰버서더’로서 이미지가 홍보된다. 제작된 포스터는 행사장 내 티켓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운영위원장은 “현대미술이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와 만나며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주류와 주류의 경계를 허물과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는 어반아트를 중심으로 모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아트플랫폼이 될 것”이라 말했다.

▲ 그래피티 벽
그래피티 벽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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