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본예산안 11조9천399억원으로 편성… 2020년 대비 6% 증가
인천시, 2021년 본예산안 11조9천399억원으로 편성… 2020년 대비 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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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1년도 본예산(안)을 11조 9천399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4일 ‘2021년도 예산안 기자브리핑’을 통해 11조9천399억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규모는 지방세 증가율 둔화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0년 대비 6% 증가했다.

시는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4대 인천형 뉴딜과 4대 현안사업 선정, 신속하게 집행해 가시적인 시민체감이 가능한 사업 발굴, 적극적 재정운용을 위한 세출 구조조정과 채무관리 방향 전환 등을 고려했다.

특히 시는 적극적 재정운용을 위해 연도별 채무규모가 증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채무를 관리하는 기조를 변경해 2021년 5천45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로써 지방채 상환액을 제외한 2021년 지방채 순증액은 1천850억원이다. 그동안 시는 지방채를 상환한 규모 내에서 신규 지방채를 발행, 전체 지방채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왔다.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으로 시는 디지털 뉴딜에 2천818억원, 그린 뉴딜에 2천500억원, 바이오 뉴딜에 40억원, 휴먼 뉴딜에 2천647억원을 배정했다.

디지털 뉴딜에서는 인천 DNA(Data, Network, AI) 혁신밸리 구축에 201억원을 투입해 첨단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고, PAV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 항공정비(MRO) 특화단지 조성에 36억원, 로봇·VR·AR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30억원을 편성한다.

인천e음 캐시백 10% 확대 정책도 2021년까지 유지해 1천980억원을 반영한다. 이 밖에 시민 체감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에 84억원, 스마트 교통 서비스 구현에 187억원도 투입한다.

그린 뉴딜에서는 친환경 차량 보급과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태양광 시설을 보급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1천740억원을 투입한다. 도심 내 공기정화를 위한 도시숲 13곳 조성 등 대기질·악취 개선을 위한 예산 221억원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132억원도 반영했다.

바이오 뉴딜에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에 14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원부자재 30개 품목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3억원도 반영, 10개 기업에 지원한다.

휴먼뉴딜에는 결혼 이민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에 1천374억원, 청년 실업 해결과 중소기업 일자리 유지를 위해 156억원, 인천 복지기준선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121억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에 832억원 등을 반영한다.

4대 지역현안과제로는 도시기본기능 증진, 시민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 원도심 활성화 등을 꼽았다. 시는 친환경 자원순환, 상·하수도, 도로와 같이 도시의 기본 기능을 높이기 위해 총 5천839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화재, 자연재난, 교통사고 등으로부터의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1천161억원을.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636억원, 원도심 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4천171억원을 반영한다.

박남춘 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1년도 예산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한 인천형 4대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4대 지역현안 해결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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