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인천신항 찾아 K-방역 속 수출입현장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 인천신항 찾아 K-방역 속 수출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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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무역의 날인 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이 인천신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제57회 무역의 날인 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이 인천신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을 찾아 “경제위기 때마다 수출이 경제회복의 근간을 이뤄냈다”며 경제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물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최근 해상운임 상승, 수출선박 및 컨테이너 부족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11월 수출과 하루평균 수출이 2년 만에 모두 증가하고,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 품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경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진단키트, 2차 전지, 화장품 등 신수출성장동력 품목 부상과 중소기업 수출 증가 등 수출 저변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수출선박 부족, 저유가 등 어려운 여건이 있지만 수출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내년에 전 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하고 경제가 회복할 수 있어 물류 운송 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12월 미주항로에 1만2천600TEU 규모의 국적선사 3척과 해외선사 6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화주 전용물량을 배정한다. 또 중소화주와 선사에 운임을 보조하는 등 긴급 물류 해소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적선사·수출기업 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 추가 확충 등 근본적인 해결책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구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투입 등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항만과 배후단지 등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겠다”며 “항만이 수출입 물류거점이자 지역경제 활력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인천항만공사 등에 탄탄한 방역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는 드나들되, 코로나는 드나들 수 없는 안전한 항만’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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