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꺾고 단독 1위 올라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꺾고 단독 1위 올라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0. 12. 13   오후 6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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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서 KGC인삼공사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KCC를 83-79로 제압했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25득점ㆍ11리바운드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도는 22득점ㆍ4리바운드ㆍ8어시스트를 거두면서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1쿼터는 KCC가 타일러 데이비스와 송교창이 맹활약하면서 26-15로 앞서나갔다. KGC인삼공사는 KCC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외곽 3점 슛을 던졌지만, 10개 가운데 단 하나만 성공하는 데 그치면서 끌려다녔다.

2쿼터 들어선 KGC인삼공사의 추격이 시작됐다. 윌리엄스가 앨리웁 덩크에 이은 3점 슛까지 성공하면서 2쿼터에만 9득점ㆍ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반격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KCC가 계속 실책을 범하는 사이 오세근이 골 밑에서 위력을 떨치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38-38 동점을 만들었다. 제 모습을 되찾은 KGC인삼공사는 40-38로 KCC에 역전하면서 전반을 마쳤다.

변준형의 깔끔한 3점 슛으로 기분 좋은 3쿼터 출발을 알린 KGC인삼공사는 클락의 골 밑과 이재도의 외곽슛까지 더하면서 KCC와의 점수 차를 11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KCC 송교창이 10점을 몰아넣으면서 59-58로 추격을 바짝 당한 채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서도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계속됐다. KGC인삼공사의 윌리엄스와 데이비스가 나란히 골 밑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63-63 상황에서 KGC인삼공사 양희종이 3점 슛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KCC 정창영의 연속 득점에 이은 이정현이 3점 슛을 잇따라 성공하면서 KGC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 78-7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문성곤이 종료 19초를 남기고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림을 그대로 통과하면서 80-7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KCC는 경기 막판까지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역전승을 노렸지만, KGC인삼공사는 KCC의 마지막 공격을 끝까지 저지하면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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