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코리아리그 男 득점 선두 박광순(하남시청) “3년 연속 득점왕 욕심나지만 PO진출 우선”
핸드볼코리아리그 男 득점 선두 박광순(하남시청) “3년 연속 득점왕 욕심나지만 PO진출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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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인왕 출신으로 득점ㆍ공격포인트ㆍ스틸부문 1위 질주
박광순.대한핸드볼협회 제공

“3년 연속 득점왕 욕심도 나지만 우선 팀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실업 3년 차 박광순(24ㆍ하남시청)이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3년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8년 11월 하남시청에 입단한 박광순은 2018-2019시즌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신인상과 득점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도 당시 한솥밥을 먹은 정수영(현 일본 다이도스틸)과 공동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2년 연속 ‘베스트 7’ 레프트 백에 선정됐다.

박광순은 지난 11월 27일 막을 올린 이번 시즌에도 21일 현재 8경기에 나서 57골(경기당 평균 7.13골), 19개 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는 2위 남성욱(충남도청ㆍ46골)에 11개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고, 어시스트 부문서는 4위에 올라 있다.

득점과 도움을 합한 공격포인트서는 76점으로 2위 정관중(두산ㆍ62점)에 14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스틸 부문서도 7개로 역시 선두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맹위를 떨치면서 3년 연속 득점왕을 가시화 하고 있다.

청주공고를 졸업하고 경희대에 진학한 후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어느덧 대표 6년 차를 맞이한 박광순은 188㎝의 장신에 순발력을 바탕으로 예측 불허의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키퍼들을 괴롭히고 있다.

백원철 하남시청 감독 대행은 “광순이는 순발력과 파워를 겸비해 대학 때부터 에이스로 꼽혔던 팀 공격의 핵이다. 최근 상대팀의 1대1 집중 마크를 받고있지만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고 있다”면서 “대인마크가 심할 때는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등 효용 가치가 높다. 팀의 에이스로서 좀 더 팀 분위기를 리드하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광순은 “아무래도 상대 팀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다보니 득점이 쉽지가 않아 동료들에게 패스를 많이 하고 있다. 3연속 득점왕에 오르면 좋겠지만 이번 시즌 팀이 3위 이상 성적을 거둬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더 좋은 득점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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