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인천도시公, 또한번 ‘거함’ 두산 격침 나선다
男핸드볼 인천도시公, 또한번 ‘거함’ 두산 격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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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대결 승리 이어 27일 재격돌…7연승 저지 여부 관심사
▲ 11월 27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서 거함 두산을 꺾은 인천도시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12월 27일 두산과 시즌 두번째 대결을 펼친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서 남자부 인천도시공사가 또 한번 두산의 연승행진 제동에 나선다.

정강욱 감독이 이끄는 2위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선두 두산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개막일인 지난 11월 27일. 201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핸드볼코리아리그서 43경기 연속 무패(41승 2무) 행진을 하던 ‘절대 강자’ 두산에 23대22, 1골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전서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이 7골, 최현근이 6골, 고경수가 4골로 팀 득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7골을 합작해 대어를 낚는데 앞장섰다. 반면 두산은 팀의 주 득점원인 김동명이 4골, 정관중과 정의경이 나란히 2골에 그치는 등 인천도시공사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두산은 이후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24일 현재 7승 1패, 승점 14로 인천도시공사(5승 1무 2패ㆍ11점)에 3점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따라서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인천도시공사로서는 선두 두산과의 격차를 좁히며 ‘천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뒤를 추격하는 SK 호크스(9점), 하남시청(8점)과의 격차를 벌리고 두산과 양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득점 4위 최현근(37골)과 어시스트 부문 2위 심재복(27개)을 비롯 박영준, 정진호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자타공인 최강 전력의 두산은 한 달만에 설욕을 벼르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개막경기 패배 후 다시 7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은 ‘베테랑’ 정의경(35)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김동명, 정관중, 황도엽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화려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지난 번 승리를 계기로 팀 분위기도 좋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상대인 두산이 강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실수를 줄이고 노마크 찬스만 내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면서 “일부 선수들의 부상으로 활용도가 좀 떨어진 것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21일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2연패 사슬을 끊어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시리즈서 26일에 7위 서울시청, 28일에는 8위 인천시청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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