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당협위원장 공백 메우기 위해 힘써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협위원장 공백 메우기 위해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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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최춘식)이 당협위원장 20명 공백을 부위원장과 여성·청년위원 등 도당 당직자로 메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30일 현재 도내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중 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은 사고 당협으로 조직위원장 공모가 이뤄진 8곳과 당무감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교체가 결정된 12곳 등 총 20곳이다. 이는 원외 당협 52곳의 38.5%를 차지한다.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양석 사무총장)는 공모가 이뤄진 8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과 교체가 결정된 12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를 모두 내년 1월로 일단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8곳 조직위원장 선정은 낙점만 하면 되지만 12곳 공모는 내년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가 본격 가동되면서 하염없이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 사무총장이 공관위 활동에 주력하면서 비대위가 결정한 경기도 12곳을 포함, 전국 24곳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 및 선정작업을 동시에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기도 조직정비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교체가 결정된 당협위원장 중 도당 윤리위원장, 정책개발본부장, 건설교통위원장, 국민소통위원장, 국가안보위원장 등도 있어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당은 이 같은 어려움을 부위원장과 여성위원·청년위원, 자문위원 등의 활동으로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부위원장은 70여 명, 여성위원은 90여 명, 청년위원은 140여 명, 자문위원은 70여 명이 최근 임명돼 활동 중이라고 도당은 밝혔다. 도당은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권역별 간담회도 극소수 모임을 통해서라도 이어가며 결집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최춘식 도당위원장(포천·가평)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협위원장 교체에 크게 영향을 안 받고 부위원장, 여성·청년위원, 자문위원 등과 함께 실질적으로 일해나가려고 한다”며 “권역별 간담회도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지만 4명 이하 극소수가 모이는 간담회를 통해 결집력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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