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마을공동체 정책 필요성 74.7%, 지역 관심 높였지만 일자치 창출 부족했다
인천지역 마을공동체 정책 필요성 74.7%, 지역 관심 높였지만 일자치 창출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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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마을공동체가 공동 의식 수준을 높이는 데는 기여하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 등 생활 밀착 분야에 대한 기여도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위원회별 시민전문가로 구성한 ON-LINE 협치위원단 1천57명을 대상으로 한 마을공동체 의식 및 정책 관련 인식 조사에서 91.3%가 마을공동체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마을공동체의 활동내용까지 알고 있다는 시민은 80.2%로, 일부는 단순히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알고 있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에 마을공동체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71.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연구원(87.2%), 시민사회 활동가(75.9%) 등이 마을공동체 활동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시에 기여한 점을 묻는 항목에서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을 높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지역 관심 증가’로 68.5점을 받았고 지역 소속감 고취(65.1점), 지역의제 발굴(65.1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마을공동체가 실질적인 생활문제 해결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마을공동체의 기여도를 묻는 11개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50.1점을 받은 ‘일자리 창출’이다. 이와 함께 삶의 만족도 제고(56.2점), 생활문제 해결(56.8점) 등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공동체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인천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컸다. 특히 응답자의 74.1%는 시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행·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61.5%이다.

인천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도 높았다. 응답자 중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시민은 70.1%다. 특히 55.7%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지역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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