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31일까지 연장…달라지는 건?
거리두기 2.5단계 31일까지 연장…달라지는 건?
  • 장희준 기자 junh@kyeonggi.com
  • 입력   2021. 01. 17   오후 5 : 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라지는 방역조치. 연합뉴스
달라지는 방역조치.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18일부터 완화된다.

새로운 방역조치에 따라 그간 포장ㆍ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 취식이 허용된다. 다만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땐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또 2명 이상이 커피ㆍ음료ㆍ디저트류만 주문한 경우에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되며, 시설 내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비대면으로만 진행됐던 예배ㆍ법회ㆍ미사 등 종교활동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대면 진행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종교시설은 전체 좌석의 10% 이내로 참석 인원을 제한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규 종교활동을 제외한 각종 대면모임이나 행사, 숙박, 식사 등은 모두 금지다.

이 밖에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된다. 그러나 실내체육시설 중에서도 줌바ㆍ스피닝ㆍ에어로빅 등 격렬한 그룹운동(GX)은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샤워실 이용도 수영 종목 외엔 계속 금지다.

노래방의 경우 문은 열지만, 손님이 한 번 이용한 룸은 소독 30분 이후부터 재사용할 수 있다. 8㎡당 이용인원 1명을 준수하기 어려운 코인노래방 등은 룸별로 1명씩만 이용해야 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식당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부터 포장ㆍ배달만 가능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한 집합금지는 유지된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지침을 어기는 시설에 대해 열흘간 운영 중지 명령을 내리고, 방역수칙을 어긴 이용자에 대해서도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10명 늘어 2만1천682명(경기 1만8천134명ㆍ인천 3천54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총 425명(경기 383명ㆍ인천 42명)이다.

장희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