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이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가가호호(家家戶戶) 복지’를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송해면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가호호복지’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복지 담당 직원들이 집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주민이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송해면은 올해 종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반장 등 민간단체 및 파출소·우체국·교회 등과 힘을 합쳐 촘촘한 마을지킴이 사회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8일 송해면 내 101개 가정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폐지에 대한 리플릿을 나눠주기도 했다. 마스크와 파스, 양말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또 19일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5개 가정에 설맞이 이불과 미니소화기,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안전을 확인하기도 했다.
유정진 송해면장은 “가장 좋은 사회안전망은 바로 이웃들”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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