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사과해야”
국민의힘, “정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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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은혜 대변인(성남 분당갑)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에서 일본의 무대응으로 1심 판결이 확정됐다”며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는 원고승소 판결이었으나 일본이 자발적으로 응할 가능성이 없어 배상을 받지 못할 공산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우리 혼을 팔아넘긴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전 비판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문 대통령 스스로 국가 간 공식 합의였다고 번복함으로써 할머니들이 의지할 외교적 청구의 길마저 사라져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꽃다운 나이에 어둠의 역사를 혼자 떠안아야 했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국가란 무엇이었을까, 정의와 기억이란 누굴 위한 정의와 기억이었나” 반문하며 “할머니는 없고 윤미향만 남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권의 필요에 따라 조변모개하는 정부란 국제적 망신거리이기도 하거니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생각하면 할 수 없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는 더 무섭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아픔과 상처를 키운 데 대해 지금이라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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