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영(60) 전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 사무국장이 통합 제2대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28일 치러진 수원시배드민턴협회 2대 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단 135명 중 132명이 투표한 가운데 74표를 획득해 초대회장인 기호 2번 김용점(53) 후보를 따돌렸다.
최 당선인은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 청ㆍ준장년부 회장, 사무국장을 역임한 데 이어 수성배드민턴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시 배드민턴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 당선인은 “수원시 배드민턴인들의 성원에 감사하다. 새롭게 회장에 당선된 만큼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스포츠 메카답게 수원시배드민턴협회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배드민턴 전용구장 창설 등 선거 기간 내세운 공약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 배드민턴인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당선인의 임기는 총회일인 오는 2월 18일부터 4년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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