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흥국생명 6연승 저지하며 5연패 늪 탈출
현대건설, 흥국생명 6연승 저지하며 5연패 늪 탈출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1. 01. 31   오후 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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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30점ㆍ양효진 19점 맹활약…갈길 바쁜 흥국생명에 3-2 역전승 거둬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수원 현대건설의 경기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현대건설 정지윤, 루소의 블로킹 위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발리볼코리아닷컴 제공

수원 현대건설이 또다시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며 인천 흥국생명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서 루소(30점ㆍ3블로킹), 양효진(19점ㆍ4블로킹), 정지윤(14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이재영이 양팀 최다인 31득점으로 분전한 흥국생명에 3대2(23-25 25-22 19-25 25-23 15-1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어벤저스’ 흥국생명을 상대로 유일하게 2승을 챙기며 5연패 늪서 탈출했고, 흥국생명은 연승행진을 5에서 멈췄다. 특히, 흥국생명의 한 시즌 V리그 최다승(25승)과 최다승점(73점) 기록 경신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먼저 웃은 쪽은 흥국생명이었다. 1세트 23-23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상황 속에서 이재영과 브루나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현대건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2-22서 정지윤의 연속 득점에 이은 루소의 블로킹 성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 현대건설의 범실을 틈타 이재영, 브루나, 김연경 삼각편대가 맹위를 떨친 흥국생명이 세트를 추가해 다시 리드했다.

하지만 현대건설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루소의 마무리 득점으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간 뒤 5-6에서 루소의 3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전세를 뒤집어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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