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참여 통한 원도심 희망 불어넣기 사업 추진
인천시, 시민 참여 통한 원도심 희망 불어넣기 사업 추진
  • 이승훈 기자 hun@kyeonggi.com
  • 입력   2021. 02. 02   오후 4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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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원도심을 살아 숨 쉬게 한다는 목표다.

2일 시에 따르면 희망지 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대상지로 8곳을 정했다.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 등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다. 시는 지난해 7개 사업을 선정·추진했고, 지난해 11월에는 2021년도 희망지 사업 공모를 거쳐 지난달 주민제안서를 자치군·구를 통해 접수받았다.

이 사업의 핵심은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 시작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이어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찾아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목적이다. 이번 희망지 사업 공모에는 주민 스스로 계획한 사업제안을 각 군·구가 검토해 총 12곳을 시에 최종 접수했다.

시는 희망지 사업 후보구역 12곳의 선정을 위해 건축, 도시계획, 도시재생, 마을공동체분야 전문가 6인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은 현장실사와 정량평가, 사업신청 대상지 전부를 직접 현장 확인했다. 이어 사업을 제안한 주민대표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 등을 듣고 각 군·구의 사업 지원계획도 평가했다.

시는 최종 선정한 8곳의 사업 구역별로 최대 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주민 공동체 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이 같은 주민공모사업을 주민 스스로 참여·계획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희망지 사업을 추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정호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 사업으로 주민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결을 통해 인천형 시민 중심의 마을 재생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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