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 연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이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2021년 특성화고 졸업생-협력기업 매칭 지원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3+3 방식인 이 사업은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월 100만원을 지원한 후 1년 이상 근로계약을 맺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6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IPA는 올해 모두 5명을 지원한다.
안길섭 IPA 사회가치실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 19로 취업난을 겪는 특성화고 졸업생이 인천항 협력기업에서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IPA는 기업·구직자 간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18년 인천항 협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2년 전부터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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