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우리가 만드는 디지털 도로’…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ITS 혁신기술 공모
‘생각대로! 우리가 만드는 디지털 도로’…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ITS 혁신기술 공모
  •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 입력   2021. 02. 03   오후 5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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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디지털 도로 구축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 공모가 펼쳐진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ITS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센서 기술 등을 활용, 도로교통을 지능화·자동화해 그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협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해결책을 발굴, 우선적으로 일반국도의 ITS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의 총 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로, 대표 분야로는 ‘교통관리 효율화’, ‘교통안전 강화’, ‘환경성 증대’ 등이다.

먼저 교통관리 효율화는 도로 내 돌발사항 관리, 우회정보 제공 등 교통류를 효율적으로 제어해 교통 소통과 안전에 기여하는 분야를 말한다.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도로교통 정보제공 서비스 및 관리체계에 접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또 교통안전 강화는 보행자 출동위험, 로드킬 등 도로상의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인지·경고해 사고(2차사고 포함)를 예방하는 분야다. 기상상황과 도로결빙 등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해 도로 이용자에게 먼저 제공하는 등의 사례를 들 수 있다.

환경성 증대는 탄소중립화에 기여할 수 있는 ITS 솔루션 분야다.

대표 분야 이외의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공모 가능하며, 예비제안서의 경우 참가자격의 제한없이 접수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신기술을 보유하거나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업, 학교, 연구원 등이다. 유사 기관과 사업에 공모해 지원을 받거나 수행하고 있는 기술은 제외다.

협회는 2월 공고 후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올 4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협회는 기존 공공 주도로 서비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형태에만 초점을 맞춰온 상황에서,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아이디어와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까지 현장에 접목돼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각광 받고 있다. 자율차 개발의 기폭제가 된 미국 국방부의 그랜드 챌린지와 교통관제 고도화를 위한 미국 교통부 AI City Challenge 등이 디지털 도로 구현을 위해 민간 아이디어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김창연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상근부회장은 “전통적 ITS 기술로만은 도로·교통 문제를 완벽히 해소하기 어렵다. 민간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하면 보완이 가능하다”며 “향후 국내 ITS 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한 민간 기술의 수출까지로 이어질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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